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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한국교회 큰 선물 안긴 황규학 박사의 “나의 신앙 유산답사기”…전남편 전북편 완간, 영남편 강원도편 등도 집필 예정

한국교회 큰 선물 안긴 황규학 박사의 “나의 신앙 유산답사기”…전남편 전북편 완간, 영남편 강원도편 등도 집필 예정

이 책은 한민족의 역사와 사건을 토대로 선교사와 신앙인들을 통한 예수행전을 추적하고자 한다 

특히 호남을 시작으로 한 것은 피와 한이 서린 땅에 기독교가 들어와서 예수행전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알아보고 싶은 것

오늘의 호남 목회자들과 병원, 교육 관계자들은 130년 전 선교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구속사가 보편사가 되도록 계속 호남행전을 써가는 주역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황규학 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인터넷 언론인 <기독공보> 발행인 황규학 박사가 한국교회에 큰 선물을 안겼다. “나의 신앙유산답사기라는 책이 그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제한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20나의 신앙유산답사기첫 번째 작품인 228페이지 분량의 전북(전라북도)편을 출간한 황 박사는 새해들어 두 번째 작품인 349페이지 분량의 전남(전라남도)편을 출간하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전북편에서 황 박사는 이 책은 한민족의 역사와 사건을 토대로 선교사와 신앙인들을 통한 예수의 행전을 추적하고자 한다.”특히 호남을 시작으로 하는 것은 피와 한이 서린 땅에 기독교가 들어와서 예수행전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알아보고 싶은 것이다.”라고 소견을 피력했다.

 

이어 수많은 외침과 전쟁 속에서도 한민족과 호남인들이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보편사 이면에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십자가와 선교사를 통한 구속의 역사가 가장 한이 많은 호남땅에 병원, 학교, 교회를 통하여 치유하는 쪽으로 전개되어 나갔다.”고 분석한 황 박사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통하여 선교사들이 호남에서 세운 예수병원, 신흥학교, 군산제일고등학교,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전주 기전대학교, 전주 서문교회, 군산 구암교회 등 이미 하나님의 보편사가 되어 오늘도 호남행전은 계속되고 있다.”이제 오늘의 호남의 목회자들과 병원, 교육 관계자들은 130년 전 선교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구속사가 보편사가 되도록 계속 호남행전을 써가는 주역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전남편에서 황 박사는 “14개 도시를 직접 답사하여 역사 현장을 체험하고 그 당시의 사건 속에서 선교사들의 행적을 추적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각 지역마다 동학농민항쟁과 일제의 식민지 시대, 좌우익의 이념 시대, 군부독재시대 등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역할 등을 다루었다.”고 집필 이유를 밝혔다. 선교사들의 행전을 통해 한민족이 굳건하게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을 미약하나마 이 책을 통하여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런 후 황 박사는 나의 신앙유산답사기 전북편은 구속사가 일반사가 되어가는 모습을 담았고, 전남편은 선교사들의 행전을 통하여 이 민족을 죽이고자 했던 제국주의, 이념주의, 독재주의 이면에 있는 악한 영과 대립하는 살리는 영에 초점을 두었다.”제국주의 시대에 찾아온 선교사들의 행전은 이 민족의 희망이었다.”고 역설했다.

 

현 예장 통합 총회장인 신정호 목사는 추천사에서 이번 책은 단신적인 교회사나 선교사들의 행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사와 교회사를 연결한 것이 나름대로 의미있어 보인다. 당시의 사건 속에서 선교사들의 역할을 기술하기 때문에 그들의 사역이 얼마나 귀중했는지 다시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해외 선교사들과 한국 기독교인들도 호남에 오신 선교사들이 얼마나 귀한 사역을 하였는지, 당시의 시간 속에서 예수는 여전히 우리나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읽을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선교사들의 호남행전을 보여준 신앙답사기다.”고 평했다.

 

예장 합동 현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도 추천사에서 저는 호남선교에 관한 몇 권의 책을 보았지만 이 책을 읽고 지금까지 몰랐던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다. 호남 사람이 쓴 것도 아니고 호남과 전혀 상관이 없는 황규학 박사님이 이런 책을 쓰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 수 없다. 황 박사님은 일찍이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시고 훗날 법학을 전공하여 법학박사가 되신 분이다. 역사학자도 아닌 분이 호남의 기독교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두 권이나 낸 것은 너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전라남도에 심겨진 수많은 선교사와 순교자들의 신앙을 계속 이어가고 호남인들에 의해서 대한민국의 복음화가 앞당겨지기를 바란다.”는 소견을 피력했다.

 

최상훈 뉴욕타임스 서울지국장 역시 추천의 글에서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의 기독교 개종이나 동학농민들의 하와이, 멕시코, 쿠바 이주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종교의 시각으로 다시 보니 슬픈 한반도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종교인이자 학자인 저자의 나의 신앙유산답사기’, 다음 행선지가 어디인지 벌써 궁금해진다.”고 썼다.

 

나의 신앙유산답사기영남편 발간을 위해 현재 황규학 박사는 영남 일대를 취재 중이며 향후 강원도 등 우리나라 전역은 물론 우리나라 선교사들이 파송된 전세계 선교 현장을 탐사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종교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황규학 박사는 캐나다에서 맥매스터 대학을 수학(M.A)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Florida Center of Theological Seminary(D.Min)를 마친 후 한국에 돌아와 강원대학교 법무대학원(M.A)과 법대 박사과정에서 학위(Ph.D)를 마친 목회자이자 법학박사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언론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에는 교회법이란 무엇인가,’ ‘당회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한국교회 상식이 운다’, ‘중심은 주변으로 주변은 중심으로,’ ‘법으로 읽는 명성교회가 있고, 박사논문으로는 교회분열시 재산에 대한 한,미 비교연구가 있다. 현재 인터넷언론인 로타임즈, 교회법률신문, 기독공보를 운영하고 있다.

 

 

황규학 박사는 나의 신앙답사유산기전남편에서 다음과 같은 글로 마무리를 했다. 

 

지난 3개월 동안 전남 지역군과 도시를 다니면서 120여 년 전 선교사들의 사역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지금까지 많은 학자들이 정리를 하고 연구를 하였지만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하여 다양한 지역의 선교사들의 행전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지역의 역사적 상황, 사회적 상황을 통해 선교사들의 행전을 추구하고자 했다. 역사없이는 선교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은 풍토병으로 자녀들이 죽고 아내가 죽고 과로로 죽더라도 그 자녀들을 통해 계속해서 복음이 전해졌다. 래이놀즈 전킨, 테이트, 해리슨, 잉골드, 유진벨, 오웬, 셰핑, 프레스톤, 멕컬리, 윌슨, 토플, 포사이트, 등은 어둠의 땅에 빛을 가져온 사람들이다. 그들은 빛고을을 만들었다. 선교사들은 조선이 버린 나병환자들까지 치료해준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들에 대한 빚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들이 없었다면 조선의 근대화는 한 세기 정도 더 뒤쳐졌을 것이다. 선교사들을 통하여 서구를 만났을 때 대한민국은 한층 도약할 수 있었다. 호남에 오신 예수는 동학, 한일합방, 6.25. 5.18이라는 사건 속에서 그들의 한과 눈물을 닦아주기를 원하셨다. 아픈 자는 치료해주고 무능한 자는 교육을 하고 미신과 우상, 형식의 종교에 빠진 자들에게는 산 종교를 선택하게 하셨다. 전남 4개 지역 모두를 둘러보아도 눈물없는 지역이 없었다.

 

제국주의, 공산주의, 독재주의를 통해 흐르는 죽이는 영이 호남인들을 학살로 몰아갔다. 삼별초 항쟁, 농민항쟁, 동학농민운동, 3.1운동, 11.3 광주학생의거, 6.25동란, 5.18민주항쟁의 사건을 통하여 수많은 학살과 피해로 인해 호남인들은 고난과 고통을 당했지만 다시 일어섰다. 호남 이면에 선교사들이 전한 살리는 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신앙유산 답사기전북편과 전남편의 목차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전북>편 목차

 

1장 풍요의 땅, 호남

2장 차별의 땅, 호남

3장 유배자들의 땅, 호남

4장 사색당파와 호남

5장 전쟁과 서학

6장 실학의 땅, 호남

7장 실학과 서학

8장 호남과 동학

9장 해외로 간 동학

-하와이의 동학

-멕시코의 동학

-쿠바의 동학

10장 선교사들과 동학

11장 치유의 땅, 호남(전북)

12장 신앙유산답사(전주, 군산, 김제)

<전주 사역>

-테이트의 교회 설립

-레이놀즈, 신흥학교 시작

-전주 예수병원

-잉골드의 의료사역

-윌리암 데이빗 레이놀즈

-기전대학

-신흥학교

-신흥고등학교

<군산 사역>

-전킨과 드류

-한국인 의사 탄생

-전킨 부부의 학교 설립

·영명학교(군산제일고등학교)

·멜본딘 여학교(영광여자중고등학교)

<김제 사역>

 

<전남편> 목차

 

1장 전라남도의 지리적 위치와 지명

1. 전라도 지리적 위치

2. 전라도 지명

2장 수탈과 착취의 마을, 목포

1. 목포의 연인들

1) 목포의 눈물, 이난영

2) 하수도 공사, 박화성

2. 목포의 사회적 상황

1) 동양척식회사

2) 나석주, 동양척식회사에 폭탄 투척

3) 부두 노동자

4) 무안 감리사 김성규

5) 일제의 세금착취와 매관매직

6) 동학운동과 배상옥

3. 목포의 선교사들

1) 호남에 도착한 유진벨

2) 오웬의 의료사역

3장 천사의 마을, 신안

1. 신안의 지리와 위치

2. 신안의 사회적 배경

3. 신안 선교사의 대부, 맥컬리

4. 비금도 사역

5. 문준경 전도사

4장 좌우 이념의 충돌, 순천

1. 순천의 지명과 의미

2.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3. 순천의 사회적 상황

4. 순천선교부 설립과 코잇 선교사의 사역

1) 순천선교부 설립

2) 코잇 선교사 사역

5. 프레스톤 선교사의 사역

5장 애양원과 사랑의 원자탄, 여수

1. 나병환자의 낙원, 애양원

2.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

6장 을미사변과 광양

1. 명성황후 시해와 조선인들

1)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

2) 민비를 시해한 우장춘의 아버지, 우범선

3) 림춘모라는 이름을 가진 이토 히로부미

2. 한태원과 웅동교회

7장 김일의 고향, 고흥

1. 한국을 빛낸 고흥 출신들

2. 19세기 후반 삼정의 문란과 고흥의 향리들

3. 고흥에 온 선교사들

4. 거금도의 기독교 수용

5. 고흥의 교회들

8장 서재필의 고향, 보성

1. 서재필의 생애와 활동

2. 보성의병 안규홍

3. 보성교회들

4. 보성의 인재, 황성수 박사

9장 동학의 최후 항쟁, 장흥

1. 장흥의 사회적 상황

2. 장흥의 동학지도자, 이방언

3. 오웬 선교사와 장흥

10장 삼별초와 세월호의 마을, 진도

1. 진도의 사회적 상황과 배중손

2. 진도 선교와 순교자들

11장 순교자의 마을, 영암, 구례, 영광

1. 영암 순교자들과 교회

2. 구례 순교자와 빨치산 사건

3. 영광의 집단 순교

4. 한국의 사회주의 역사

12장 유림의 마을, 나주

1. 나주의 역사적 배경

2. 나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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