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발명진흥회, ‘글로벌 IP G-러닝 코리아’ 행사 개최
발명 G-러닝, 차세대 미래형 글로벌 교육 모델로 제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구자열)는 11일 특허청과 함께 미래형 발명교육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글로벌 IP G-러닝 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 13개국 특허청장,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마리오 마터스(Mario Matus) 사무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WIPO 마리오 마터스 사무차장은“한국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글로벌 IP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WIPO와의 협력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3개국 아시아 특허청장 중 대표로 축사를 한 베트남 딩후피(Dinh Huu Phi) 특허청장은 차세대 발명교육 콘텐츠인 G-러닝(게임기반학습)의 선도주자로서 한국발명진흥회와 특허청에 찬사를 표하면서 “향후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 확대를 위해 아시아 국가들에 관련 콘텐츠의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허청 박성준 국장은 축사를 통해 생애주기별 글로벌 지식재산 콘텐츠의 확산과 신규 발명게임 닥터폴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원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학습용게임 ‘닥터폴’의 출시를 선포했다. ‘닥터폴’은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크레타게임즈의 공동협력으로 개발된 발명 학습용게임이다. 플레이어가 다양한 발명 방식을 활용해 발명품을 개발하고, 발명품 조합식을 기반으로 전 세계 유저들과 서로 퀴즈를 출제할 수 있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다.‘닥터폴’은 2017년 상반기에 모바일 앱 마켓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그간 한국발명진흥회는 특허청, WIPO와 협력해 ‘IP 파노라마’, ‘IP 이그나이트’ 등 성인 대상 글로벌 지재권 교육 콘텐츠 뿐 아니라 ‘발명왕 뽀로로’, ‘G-러닝 발명탐정 진’, ‘렛츠고! 발명 십계명’ 등 전 세계 유소년들의 발명학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들에게 적합한 학습용 게임인 ‘인벤션시티’를 개발해 전세계적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22만건을 달성한 바 있어 신작에 대한 관심이 기대된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 콘텐츠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오늘은 차세대 창의성 교육 콘텐츠인 G-러닝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고 행사의 의의를 강조하면서 “앞으로 발명 G-러닝 콘텐츠의 보급을 통해 전 세계적인 발명문화 확산을 선도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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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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