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초등 ‘에디슨·레멀슨 과정’ 모집

한국발명진흥회, 초등 ‘에디슨·레멀슨 과정’ 모집

 

개정 교육과정 반영…‘실험·실습’ 등 학생활동 중심으로 개편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6년 발명과학교실’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발명과학교실은 과학원리와 연계해 과학 실험과 발명 실습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한 융합형 창의 발명교육 과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학 및 발명교육에 종사하는 현직 교사·교수·연구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 및 실험·실습 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개편된 해당 과정은 수준별·학년별·시간대별로 세분화해 4월 30일 또는 5월 7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유료 과정의 형태로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 장소는 서울 역삼동 소재의 한국발명진흥회 교육장이다.

 

에디슨반은 7차 교육과정 개정안의 핵심 콘텐츠를 융합형 교과로 구성했으며 발명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본 과정이다.

 

레멀슨반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인 핵심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한 학생활동 중심의 교수-학습방법을 도입해 실험과 실습을 더욱 보강했다.

 

이와 함께 발명과학교실 참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교실도 열린다. 학부모교실은 참여 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하여 자녀학습지도(포트폴리오 작성, 진로지도, 개정교육 과정에 대한 설명 등)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교육센터 민봉기 소장은 “한국발명진흥회만의 독창적인 발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육성하고 창의적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청소년 대상으로 고품질의 발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발명과학교실은 각 반 정원 20명에 한해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 접수는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운영하는 IP캠퍼스 홈페이지(www.ipcampus.kr)에서 신청가능하며, 각 과정별 세부 일정과 상세 커리큘럼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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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