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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여성의전화, ‘데이트 폭력’ 관련 토크 나눈다

한국여성의전화, ‘데이트 폭력’ 관련 토크 나눈다

본격연애토크 ‘이토록 다양한 연애’ 29일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한국여성의전화는 10월29일 오후 4시부터 합정 노리터플레이스에서 ‘본격연애토크, 이토록 다양한 연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부 <데이트/관계/폭력> 포럼, 2부 <본격연애토크 愛:say> 토크콘서트로 구성되어, 연애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1부 <데이트/관계/폭력> 포럼은 ‘데이트폭력’을 둘러싼 현장의 경험과 고민들을 나누며 앞으로의 운동의 과제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성별×나이×장애×공동체 등이 교차하며 ‘데이트/관계/폭력’을 구성하는 다양한 맥락 들여다보며, ‘데이트폭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국여성의전화 정춘숙 이사의 사회와 이화영 성폭력상담소 소장의 발제로, 토론에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배복주(장애여성공감 대표), 박현이(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기획부장), 허은영(전 아주대 성폭력상담센터 연구원), 정은영(법무법인(유) 원 변호사)이 함께한다.

 

2부 토크콘서트는 <愛:say 아주 작게만 들리더라도> 책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필자인 ‘한국여성의전화 데이트공작단’이 愛:say가 나오기까지의 에피소드와 못다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愛:say 아주 작게만 들리더라도>는 인터뷰를 담은 책으로, 비연애인구 전용 잡지를 만드는 20대 여성, 사랑을 적극적으로 포기하고 또 꿈꾸는 30대 여성, 연인의 사진을 찍어 전시회를 기획한 남성, ‘진짜’ 성교육이 필요한 10대 청소년들, 연인과 혼자만의 시간을 연습중인 남성, 비혼주의자 기혼 남성, 연애하라는 엄마의 잔소리가 싫은 20대 여성, 지금-여기서 다시 이별을 말하는 20대 여성, 친밀한 이로부터의 폭력에 아팠던 자신과 세상을 향한 말 걸기를 시작한 여성들이 기록의 주인공이다.

 

2부의 마지막은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의 공연으로, 우리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며 가을 밤 관객들과 따뜻한 호흡과 온기를 나눈다.

 

참여자에게는 『愛:say 아주 작게만 들리더라도』와 『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가이드북: 친밀한, 그러나/그래서 치명적인』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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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