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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지원’ 3차 모집 시작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지원’ 3차 모집 시작

8월31일부터 모집…1인당 300만원까지 지원

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도 별도로 모집해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은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예술 활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창작준비금지원’ 3차 모집을 8월3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만 70세 이상 예술인을 위한 ‘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은 9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별도 모집한다.  

 

 

 

▲2015창작준비금 현장지원 및 방문상담 (사진제공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시사타임즈

 

 

 

‘창작준비금지원(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 사업은 일종의 ‘예술창작활동 장려금’이다. 예술인들이 예술 외적요인,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예술 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보호하고, 예술창작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고자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다수 예술인들이 직업적 특성상 불규칙한 수입을 벌고 있으며, 새로운 예술창작활동을 준비하는 기간에는 사실상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창작준비금지원’은 이처럼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안정된 예술창작환경을 제공하고자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110억 원이 편성된 ‘창작준비금지원’은 지난 7월부터 2차에 걸쳐 사업신청을 받았다. 1, 2차 모집을 통해 총 1,282명의 예술인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이번 모집부터 ‘창작준비금지원 신청접수 현장지원·방문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접수창구인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 사용이 예술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점도 고려해, 상담 시 회원가입과 접수방법도 상세히 안내해 준다. 현재 사전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소 15인 이상 예술인이 모이면 장소와 지역, 단체형태와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인들이 재단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정말 좋다’, ‘앞서가는 행정표본이다’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현장지원·방문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술인의 편의성과 사업운영의 효율성을 위해서 기존 모집기간(연 3~4회)도 바꿀 예정이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박계배 대표는 “도움이 절실한 예술인들에게 보다 빠른 지원을 해드리기 위해서 창작준비금지원 신청접수기간을 매월 단위로 변경해 진행할 계획”며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재단의 ‘예술인 복지사업’에 더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문의 : 02)3668-0200 www.kaw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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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