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물자원화협회 “음식물쓰레기 대란 절대 일어나지 않아”
‘음식물쓰레기 건조분말’ 유기질비료 원료 허용 관련 입장 발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남은음식물을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하는 업체들이 모인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음식물자원화협회가 「음식물쓰레기 건조분말」 유기질비료 원료 허용 관련 음식물쓰레기 대란 보도에 따른 입장표명을 했다.
한국음식물자원화협회는 “최근 언론보도 자료를 보면 마치 음식물 건조분말이 못나가면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3월중에 일어난다고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일부 언론은 음식물 건조분말의 생산량이 2016년 하루 2,630톤에서 올해는 3,661톤으로 증가하였다고 보도했다”며 “우리나라 음식물 하루 발생량이 15,000톤인데 전량 건조를 한다해도 1,500톤이며 잘못된 언론 보도로 정부와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협회 회원사는 허가량 대비 물량 부족분이 2,000톤이나 되며 일일 건조 분말 생산량이 공공·민간 합쳐서 하루 250톤이다”면서 “음식물쓰레기 대란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농진청에 10여년간 음식물건조분말이 100만톤 가까이 불법 사용되었다고 민원을 제기했다”며 “최근에도 음식물 건조분말이 유기질 비료업체에 버젓이 공급되어 비료를 생산하여 농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는 사실을 농진청 차장님께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협회는 법과 제도를 준수하며 20여년의 음식물처리 경험과 기술력으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전혀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수고스럽게 분리·배출하여주신 남은음식물을 사료나 퇴비로 합법적으로 자원화하여 불법적인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나아가 “우리 협회 회원사들은 앞으로 국민여러분들이 배출하여 주신 남은음식물이 불법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노력함과 아울러 자원화를 통하여 자원선순환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하여 우려하지 마시고, 우리 협회를 신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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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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