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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한국필립모리스, 구세군 대전여성의집에 ‘냉동탑차’ 기증

한국필립모리스, 구세군 대전여성의집에 ‘냉동탑차’ 기증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와 함께 지난 11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구세군 대전여성의집(원장 박상숙)에 39번째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를 기증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2월 11일 구세군 대전여성의집에 39번째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를 기증했다. 기증된 차량은 구세군 대전여성의집이 펼치는 푸드뱅크 사업에 활용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을 전달하는 운반차량으로 쓰인다. 사진 왼쪽부터 구세군 대전여성의집 박상숙 원장, 구세군 충청지방 김종구 장관,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 황후영 사무처장, 구세군 충청지방 여성사업 김계숙 서기관. ⒞시사타임즈


이 날 기증식에는 △한국필립모리스㈜의 김병철 전무와 임직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 황후영 사무처장 △구세군 충청지방 김종구 장관 △대전여성의집 박상숙 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1999년부터 전국 곳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증한 총 39대의 냉동탑차는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복지기관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에 냉동탑차를 기증 받은 구세군 대전여성의집은 학대 받는 여성과 자녀들에게 숙식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쉼터다. 전국의 여유 식품을 기부 받아 인근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게 제공하는 푸드뱅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마련한 냉동탑차는 구세군 대전여성의집이 후원 받은 식품 및 식재료를 복지 대상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공하는 운반 차량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39번째 냉동탑차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열심히 누비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으면 좋겠다”며 “한국필립모리스㈜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세군 대전여성의집 박상숙 원장은 “기존에 보유하던 냉동탑차가 사용한지 12년이 지나면서 잦은 고장과 이에 따른 차량 수리비로 인하여 푸드뱅크 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면서 “이제 새로운 냉동탑차로 대전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먹거리 나눔 사업을 보다 활발히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외에도 복지서비스 차량 기부, 담배경작농민 건강검진, 환경보호 캠페인,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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