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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 메르스 퇴치 국민운동본부 25일 출범

한국 메르스 퇴치 국민운동본부 25일 출범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강남역 2호선 11번 출구에 있는 M-Stage 일대에서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 관계자들과 병원주변 소상공인, 영세상인, 소형 외식업체 주인 등 150여명이 모여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주변 상가를 돌며 메르스퇴치 캠페인을 벌인다.

 

이 자리에서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는 주변 상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메르스퇴치 교육을 위해 열감지 카메라 2대을 설치하고 안전감시단을 배치, 상가 이용 시민들의 불안해소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식당과 상점을 돌면서 메르스균 퇴치 소독캠페인을 위한 표면환경 살균작업 및 살균제 무상배포를 통해 신속한 메르스 1차 대응 체제 구축을 촉진시킨다.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가 살균작업 및 교육을 받는 업소는 국민운동본부가 인증하는 <메르스 청정지대> 스티커를 부여받게 된다.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을 맡게된 서규용 로컬푸드운동본부 대표는 “우리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보여준 길거리 응원문화처럼, 서로를 믿고 남을 배려하며, 위로와 격려, 성원을 함께 담아 각자가 처한 힘든 환경과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는 범국민운동으로 통해 불신풍조를 배격하고, 병원문화(문병, 간호, 병원내 음식취식 등)의 재정립에 앞장설 것이며, 자신의 손 소독 뿐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서로 안심하고 믿고 주변 공공시설 및 상업시설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선진시민 문화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금 한사람이라도 더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노력하고 있는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전국 모든 병원의 의사, 간호사, 직원들, 그리고 40% 이상의 매출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병원 주변의 영세상인, 소상공인들 모두가 우리들의 영웅이라고 믿는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우리의 건강은 우리가 함께 지킨다는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메르스퇴치 국민운동본부는 메르스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광주광역시 유니버시아드대회장 주변 및 광주시 소재 대형병원 주변에 위치한 재래시장, 영세상인 밀집지역을 방문하여 <메르스 청정지대> 인증과 시민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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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