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몽땅 여름축제’ 한강공원 일대서 펼쳐져

‘한강몽땅 여름축제’ 한강공원 일대서 펼쳐져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시는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7월17일부터 8월23일까지 서울시내 11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고 24일 밝혔다.

▲뚝섬캠핑장. ⒞시사타임즈

‘한강, 한여름 밤의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시원한강(수상레포츠) ▲감동한강(공연·퍼포먼스) ▲함께한강(생태체험) ▲도전한강(경연·게임) ▲편안한강(캠핑·휴식) 등 5개 테마 6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중 ▲한강 박스원 레이스 ▲한강 여름 캠핑장 ▲한강 자전거 한바퀴 ▲오리보트 경주대회 ▲수상레포츠 체험 교실 수상안전 교육등 6개 인기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아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선 한강 박스원 레이스는 재활용 종이박스를 이용해 배를 직접 제작한 후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 축제형식으로 열리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8월 1일, 2일, 8일, 9일 잠실한강공원(게이트볼장 옆)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7월1일 오전 0시부터 티켓몬스터(http://www.ticketmonster.co.kr)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한강 여름 캠핑장은 올해 양화한강공원이 새로 추가돼 총 5곳에서 운영된다. 캠핑장 사전예약은 한강 여름캠핑장 홈페이지(http://www.hancamp.co.kr)를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예약 및 취소 관련 문의는 ☎1544-1555로 하면 된다.

현재 1차 토요일 예약권은 모두 매진됐다. 평일은 아직 자리가 남아있지만 곧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한강변에 조성된 자건거 길을 따라 달리는 ‘한강 자전거 한바퀴’는 8월1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5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완주한 사람은 기념메달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http://www.run1080.com)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 오리보트 경주대회는 오리보트를 타고 지정된 구간을 가장 빨리 돌아오는 팀이 우승하며 각 조 우승팀에게는 외식상품권, 유람선‧요트 승선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문의는 수상관리과 ☎02-3780-0824, 0832로 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7월1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에서는 요트, 카약, 고무보트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해양레저 스포츠체험교실 홈페이지(http://oleports.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과 성인이 대상이다.

수상안전교육은 수상레저박람회의 프로그램중 하나로 진행된다. 119특수구조단 소속 소방대원의 생생한 수상안전교육과 실제 한강에서 인명구조, 화재발생시 출동하는 소방정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7월1일 오전 10시부터 1일 180명씩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 문의는 수상관리과 ☎02-3780-0824, 0832으로 하면 된다.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와 스마트폰 앱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시내 한강공원에서 주머니 가볍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사전예약 프로그램들은 선착순 마감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심 있는 프로그램은 서둘러 신청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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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