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대만 정·교계 지도자 초청 환영 만찬 및 한반도 평화 메달 수여식’이 지난 3월7일 63빌딩 백리향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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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에는 김영진 준비위원장과 장상 전 국무총리 등 약 15명의 한국측 인사들을 비롯해 대만측에서는 대만 마영구 총통 경제자문 임죽송 총회장 등을 포함하는 20여 명의 한국 방문 대만대표단이 참석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은 “지구촌 시대를 맞아 사랑에 큰 빚을 진 대만의 각계 지도자들과 함께 뜻깊은 만남을 갖게 돼 감사하다”며 “특히 대만의 임죽송 회장과 세 명의 부주석 일행은 동북아 시대 큰 영향력을 가진 지도자로서 앞으로 한국과 대만의 우의와 연대는 물론 남북관계가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전 장관은 임 회장과 세 명의 부주석 일행에게 휴전선을 녹여 만든 평화 메달을 전달했다.
임 회장은 감사 인사말에서 “이렇게 뜻 깊은 환영만찬회와 분에 넘치는 평화의 메달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특히 경제교류 활동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대만과 중국 양안의 평화와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 및 지구촌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장상 전 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지구촌에서 같은 민족끼리 양분되어 있는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 두 나라가 국제 사회에서도 서로 협력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서로 신앙적으로도 굳건한 연대와 일지를 이루어 가자”며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김영진 전 장관과 대만의 임죽송 회장이 굳건한 형제의 우정을 이루며 양국의 정계·교계·경제계·문화예술 관련 인사들이 오늘처럼 하나되고 있음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의 총통 경제자문위원장인 임죽송 회장은 김영진 전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경·교·문화계 인사로 구성된 ‘대만친선 방문단’을 구성해 현 마영구 총통과 최근 당선된 여성 총통 차이잉원, 왕금평 국회의장 등을 예방하고 ‘한-대만 친선교류의 밤’ 등의 개최를 제안했다. 김영진 전 장관은 4월 중순경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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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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