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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기증자 이상윤 교수 초청강연 개최

한성백제박물관, 기증자 이상윤 교수 초청강연 개최

14일 한성백제홀서 ‘동북아시아 고대문화와 한반도’ 주제로 강연

 

[시 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기증유물특별전 <동북아 역사 속 우리 숨결>에 연계하여, 박물관 연구 성과를 널리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동아시아 역사ㆍ문화의 원류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 한성백제박물관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한성백제홀에서 <기증자와의 대화: 동북아시아 고대문화와 한반도>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기 증자 이상윤 교수(1957년생)는 사회법 및 노동법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를 거쳐,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국노동법학회 이사, 한국노사관계학회 이사 등을 맡으며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상윤 교수는 “20여 년간 중국 각지를 방문하여 한민족의 뿌리를 찾고자 관련 유물을 모으기 시작했다”며 “수집한 유물은 기존의 백제지역 출토 유물과 비교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고대문화의 성립과 동아시아 역사ㆍ문화 교류 연구에 꼭 필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유물을 수집하여 한성백제박물관에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한 편,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기증유물특별전 <동북아 역사 속 우리 숨결>을 10월9일부터 12월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0년에 이상윤 교수에게 기증받은 3만여 점 중, 신석기시대부터 위진남북조시대까지 유물 120여 점을 엄선해서 공개했다. 기증된 유물은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중국유물 컬렉션이며, 지금은 수집이 불가능한 한국 선사ㆍ고대 관련 유물들이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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