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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시민대상 야간 역사문화강좌 무료 운영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대상 야간 역사문화강좌 무료 운영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제2기 교사ㆍ직장인 역사문화 연구과정 ‘삼국유사를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 탐구’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있다. 이번에는 한민족의 역사를 기록한 서사시 또는 한국 고대 인문학의 집대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국유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교사ㆍ직장인 등이 수강할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에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 역사문화강좌를 수강하면서 전시 관람(오전9시~오후9시 개관)도 함께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김두진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의 <삼국유사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시작으로, 역사, 문학, 불교 등 해당 분야 권위자들의 강연이 총 6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월31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시민(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무료로 운영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museum@seoul.go.kr)이나 박물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측은 “오늘날, 한국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일은 여전히 한국사회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남북한 간의 역사관 차이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살펴봐야 한다”면서 “한국 고대사 연구의 기본적인 자료들을 하나씩 다루어나감으로써 한국사의 대중화와 체계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 02-2152-5830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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