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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한파는 가라!…실내에서 즐기는 문화 눈길

한파는 가라!…실내에서 즐기는 문화 눈길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매년 겨울이 되면 찬 바람은 무서워 외출이 두렵지만 그렇다고 꿀 같은 휴일을 방안에서만 보내긴 아쉽다. 스키, 스케이트 등 겨울철 놀이나 산천어축제 등 겨울에만 있는 지역 축제를 찾는 것도 한파가 몰아칠 때는 쉽게 엄두내기가 어렵다. 2014년 1월, 실내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알찬 문화가 많아 눈길을 끈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주인공 정훈과 시후 모두 사랑의 아픔을 서로를 통해 치유하고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내숭과 가식을 쏙 뺀 대사는 사랑을 경험한 남녀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인 로맨틱 코미디 <극적인하룻밤>은 20세이상 관람가이지만 자칫 자극적일 수 있는 장면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특히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의 커플 및 여성 관객 사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연극 <극적인하룻밤>은 2월 16일까지 대학로 소리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문의 : 02)744-7090

 


‘청춘, 그 찬란한 기록’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은 청춘이라는 시기에 마주하는 내면적인 갈등과 열정, 그리고 일탈의 순간을 솔직하게 기록한 라이언 맥긴리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현재 청춘을 보내고 있지만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지친 젊은 세대는 물론 지나간 청춘을 그리고 있는 세대까지 지나간 청춘의 자유와 아름다움을 다시금 새겨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회 <라이언맥긴리-청춘, 그 찬란한 기록>은 2월23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문의 : 02_720-0067

 

신년이 된 만큼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 맞는 한 해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정말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해 반문해보기도 한다.

 

이런 신년이라 더 어울리기도 한 영화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이미 원작인 단편소설, 연극 등을 통해 ‘윌터 미티 신드롬’이라는 유행어가 보편화 된바 있다. 상상만으로는 부족한 우리들에게 이 영화는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함으로 2014년 새해에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할 것이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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