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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황교안 국무총리 취임…“국민의 총리 되겠다”

황교안 국무총리 취임…“국민의 총리 되겠다”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기대와 뜻을 받들어 모든 국정을 국민중심으로 이끌어 나가는 국민의 총리가 되겠다”며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국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무총리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제44대 국무총리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국무총리실) ⒞시사타임즈

 

 

황 총리는“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이 중요하다”면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창의성을 가지고발하게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경제적 성과의 과실을 모든 국민이 함께 나눠 국민 개개인의 생활이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정상을 바로 잡고, 부정부패를 근절해 나라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성숙한 선진사회로 나가가야 한다”며 “‘안전한 사회’ ‘잘사는 나라’ ‘올바른 국가’를 통해 우리나라가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갖게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생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국회, 언론, 시민, 현장전문가 등과 진솔한 자세로 소통하겠다”면서 “겸허하고 낮은 자세와 균형있는 시각으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국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 만연한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 갈등과 대립을 뛰어넘어 대화와 타협을 통한 화합과 통합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보듬고 나눔과 배려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권한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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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일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