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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10명 중 7명 “이동통신요금 비싸다” 생각

10명 중 7명 “이동통신요금 비싸다” 생각

통신비 부담 주요 원인 1위는 ‘휴대폰 할부금’ 뽑아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월 평균 가계 지출 대비 통신비의 분석에 따르면 통신비가 높은 편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69.1%로 전체의 삼분의 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신비가 부담되는 원인으로 단말기 할부금이 1위를 차지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인식조사’ 결과 월 평균 지출대비 통신비가 높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69.1%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휴대폰 총 납부금액의 증가 정도 또한 4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선택시 통신요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소비자는 전체의 29/8%로 가장 높았으며, 휴대폰 단말기 가격의 증가로 인해 단말기 보조금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소비자도 전체의 29.2%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서비스 제공 수준 대비 가격이 높다고 응한 소비자도 전체의 70.3%를 차지해 통신사에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3G 요금제 이용자와 LTE 요금제 이용자가 생각하는 통신 서비스 요금의 증감 정도를 분석한 결과, 3G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26.7%가 증가했다고 응당했고 LTE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49/9%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실질적 요금 차이를 살펴봤을 때 3G의 경우 평균 37,698원이고 LTE의 경우 46,478원으로 나타나 3G에 비해 1.23배인 8,780원 높았다.

통신비가 부담되는 주요 원인 (그래프 출처 = 녹색소비자연대) ⒞시사타임즈



특히 통신비가 부담되는 원인으로는 단말기 할부금이 전체의 35.7%로 나타났으며, 이는 데이터요금 29.9%와 음성통화요금 25.2% 보다 앞선 수치로써 지속적인 단말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녹색소비자연대는 “‘제조사장려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단말 평균 공급가격(ASP)은 2004년 이래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국내 평균 공급가격은 2006년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보조금 지급이 허용된 2007년부터 상승세로 전환되어 갈수록 세계 평균과의 격차를 늘려가고 있는 양상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결과 전체 소비자의 40.0%가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이 작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감소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전체의 11.3%에 그쳤다.

 

한편 녹색소비자연대는 “맞춤형 요금제 도입 확대 등 소비자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통사들의 요금정책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면서 “소비자의 데이터 이용패턴 변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양한 가격대의 단말기를 유통하여 소비자가 자신의 소비 수준에 맞는 핸드폰을 구입하게 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일반 타 전자기기처럼 마트와 할인점 같은 일반 유통을 통해 핸드폰을 구입하도록 하거나 중고시장을 키우는 것도 한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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