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지진 대피훈련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11월1일 지진 대피훈련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행정안전부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1월 1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지진 대피훈련이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 대피훈련에는 전 지자체와 공공기관, 전국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일부 민간기관들이 참여한다.

 

훈련은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을 반영해 민방위 경보와 사전 차량통제 없이 라디오 방송으로 진행되며, 라디오는 11월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방송된다.

 

먼저 1분30초간 지진대피 훈련이 시작된다는 안내방송이 나간 뒤 3분 동안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내대피 안내, 야외 대피방법 등이 라디오 전파를 타고 전달된다. 이어 지진관련 안전정보와 정부 지진대책 관련 인터뷰 방송이 나간다.

 

대피훈련 후에는 지진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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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