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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12월, 소월아트홀과 함께 음악여행 떠나실래요?

12월, 소월아트홀과 함께 음악여행 떠나실래요?

소월아트홀 연말 시리즈 콘서트’…풍성하게 마련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2012년도 이제 한달 보름남짓 남은 요즘. 불어오는 찬바람에 마음은 허전해지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일들로 몸은 더욱 바빠지는 시기가 찾아왔다.

 

장르와 음악적인 경계를 넘어서는 파격적인 연말 시리즈 콘서트를 통해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소월아트홀과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컨텐츠그룹 ㈜아츠로의 소속 아티스트들의 실력있는 무대를 함께 연말 시리즈 콘서트를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 일 다른 성격의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색다른 공연과 그들이 함께 게스트로 나와 함께 만든 무대는 새롭고 경이로울 정도이다. 각 아티스트들의 색다른 장르의 음색에 갖은 양념을 버무린 게스트들의 조화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진다.

 

 

◇ 첫 번째 음악여행

-12월4일: 국악아카펠라 토리‘S <행복이 있는 콘서트>


                                 토리‘s ⒞시사타임즈




우리의 전통 음악은 민요나 판소리 모두 발성을 이유로 화음을 맞춰 노래하는 작업이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열정과 집념으로 보기 좋게 깬 다섯 젊은이가 뭉쳐 만든 것이 바로 국악아카펠라 토리‘S이다.

 

국악아카펠라 토리‘S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가는 국악아카펠라 그룹으로서,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그룹이다.

 

판소리, 경기민요, 재즈의 다양한 목소리의 색깔과 음악의 다양성을 과감하게 표현해 듣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음악세계를 만끽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두 번째 음악여행

- 12월5일: 월드뮤직그룹 리딩톤 WITH 소리군 고금성 <음반 발매 콘서트>


 리딩톤 ⒞시사타임즈                                              고금성 ⒞시사타임즈



리딩톤의 음악에는 ‘선택과 집중’이 있다. 퓨전국악의 팀마다 악기편성이 다르고, 저마다의 개성을 지향한다. 리딩톤의 경우는 ‘관악기’의 매력이 살아있다.

 

요즘 국악계에서 대세 악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해금은 실제 전통음악에서는 관악기에 편성이 되는 악기이다. 해금은 피리와 대금 사이에서 그와 비슷한 가락을 연주하면서, 두 악기를 중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리 딩톤은 세 명의 연주자가 중심이 된다. 세 사람의 중심악기는 각각 피리/태평소(이승헌), 해금(변아영), 대금/소금(이명훈)이 된다. 리딩톤의 이 세 악기 혹은 세 사람의 안정된 연주가 듣는 이와 보는 이에게 편안한 기쁨을 전해주고 있다. 여성 해금연주자를 중심에 두고, 각각 두명의 남성연주자가 각각 을 통해서 피리가 안정성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정확한 음정과 유연한 연주가 퓨전국악의 차원을 한 단계 높여주고 있으며 국악 퍼커션과 건반, 기타, 베이스등이 이들의 음악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소 리꾼 고금성은 민요와 서도민요 및 잡가를 사사했고, 특히 서울 굿에도 뛰어나 각양각층의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출신답게 강원도사람 아니면 맛을 못 낸다는 메나리 소리도 아주 청승맞게 잘 불러 후생이 가외(後生可畏)라는 말이 헛말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고 금성은 소리꾼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모두 갖췄다. 깔끔하고 빼어난 외모, 관객에게 또렷하게 전해지는 훌륭한 발성과 발음, 그리고 여성 못지 않은 맑고 높고 깨끗한 성음, 재담꾼 못지 않은 입담과 무대 너름새는 판소리를 정리한 신재효의 입을 빌리자면 경서도 소리판 최고의 광대인 것이다.

 

이번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 <내님아> <애주가> <창부가> <뱃노래> 등을 부르며, 기존의 전통 민요와는 완전 다른 새로운 그만의 스타일의 노래를 민요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 세 번째 음악여행

- 12월6일 : 크로스오버 가수 소피아 킴 콘서트

 


크로스오버 여신 소피아 킴은 뮤지컬 <잭팟> 여주인공에 캐스팅되어 뮤지컬에 도전장을 던지기도한 실력있는 뮤지션이다.

 

행복해 진다는 의미로 ‘행복 천사’라는 닉네임이 붙여질 만큼 보는 이에게 행복을 느끼게 하는 소피아 킴은 인도적 비주얼과 그리스 여신의 우아함, 스페인 댄서의 정열을 함께 소유하여 변화하는 다양한 내면적인 끼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크로스 오버 가수만이 가질 수 있는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완벽한 예술적 감각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 네 번째 음악여행

- 12월7일: 라틴밴드 코바나 15주년 기념 콘서트 <코바나의 라틴 음악 여행>


                                 코바나 ⒞시사타임즈



1998년 5월 성공적인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에 라틴음악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오르께스따 코바나는 브라질과 미국에서 라틴뮤직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퍼커션 주자 정정배를 리더로 결성되어 라틴음악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수준 높은 기량의 연주활동을 통해 라틴음악의 활성화를 추구함으로써 국내 재즈계의 영역을 확대하는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COBANA’ 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COREA의 CO와 쿠바의 수도 HABANA를 합성해 한국적인 정서로 라틴음악의 정열과 화려한 리듬을 멋지게 소화한다. 한국 최고의 퍼커션 연주자 정정배를 비롯, 6명의 연주자와 국내 재즈 보컬 교육의 교수진들로 구성된 4명의 보컬이 하모니를 이루어 라틴재즈와 살사를 선사하고 있다.

 

콜롬비아 국영 TV 채널 및 민간방송, 케이블방송에 모두 출연하여 콜롬비아 전국에 방영되었으며, 페스티벌에 출연한 50개 참가 팀 중에 3대 그룹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다섯 번째 음악여행

-12월8일~9일: 리딩톤 월드뮤직 오케스트라 콘서트

 

월드뮤직 오케스트라 ⒞시사타임즈


콘서트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50인조 리딩톤 월드뮤직 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쳐지는 공연이다.

 

리 딩톤 1집의 대표곡과 2집을 중심으로 환상의 오리엔탈풍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가든파이브 문화숲프로젝트’의 프로그램 중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최초로 콘서트를 하였으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리 딩톤 월드뮤직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한 형식으로 클래식과 POP, 그리고 국악을 중심으로한 팀으로서, 이는 리딩톤의 뛰어난 실력이 받쳐주기에 가능한 작업이다. 이들의 음악은 뉴에이지의 대가 야니를 뛰어넘는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문의 : 02)737-6613∼4, www.artsro.com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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