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여성 3명 중 2명, 내 외모는 60점 미만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2030 여성 3명 중 2명이 본인의 얼굴과 몸매에 60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7월4일부터 15일까지 여성 내원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본인의 얼굴에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주겠는가’는 질문에 총 64% 정도가 60점 이하의 점수를 줬다. 세부적으로는 53%의 응답자가 40~60점, 9%가 20~40점, 2%가 최하위 점수인 0~20점을 줬다. 반면, 60점 이상을 준 응답자는 36%로 밖에 나오지 않았다. 세부적으로 32%가 60~80점, 4%만이 80~100점에 그쳤다.
즉 본인의 얼굴에 60점 미만의 점수를 매긴 응답자는 전체의 2/3가 될 정도로 본인의 얼굴에 자신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본인의 몸매에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주겠는가’는 질문에 71%가 전체 60% 이하로 점수를 줬다. 세부적으로는 50%가 40~60점, 17%는 20~40점, 4%는 0~20점을 택했다. 본인의 몸매에 60~80점을 매긴 응답자는 24%, 80~100점을 택한 응답자는 얼굴과 동일하게 4%에 불과해 얼굴이나 몸매 모두 만족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체중과 관련된 질문에서 응답자의 17%만이 60kg 이상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83%는 45~60kg 사이의 체중이라고 응답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대부분 한국 여성들이 자신의 실제 외모 수준에 비해 하향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체중이 정상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살이 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리고 ‘첫 월급을 받고 가장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부위’에 대한 질문에는 1위-눈(31%), 2위-코(21%), 3위-안면윤곽(15%), 기타(33%) 순으로 나타났다.
‘성형을 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41%의 응답자가 ‘주변에서 본인보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봤을 때’라고 답해 남들과 비교하는 경향을 가진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의 답변으로는 ‘자기 만족을 위해’, ‘거울을 볼 때’, ‘자신감 회복을 위해’ 등이 있었다.
반재상 원장은 “무엇보다 외모 콤플렉스를 없애고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 것이 성형수술의 순기능이”이라며, “그러나 과도한 성형수술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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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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