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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1C형 디지털새마을운동 중심에 ‘PLC’가 있다

21C형 디지털새마을운동 중심에 ‘PLC’가 있다

미래창조융합협회·디지털새마을포럼, 28일 창조경제 포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21C형 새마을운동을 모색하고 있는 디지털새마을포럼이 미래창조융합협회와 함께 ICT를 통한 창조경제 방식의 새마을 포럼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새마을 운동의 핵심이 될 수 있는 ‘PLC’ 통신망을 이용한 다양한 경제 인프라 구축하는 계획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0월28일 오후 2시 반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과학기술영농과 ICT를 통한 창조경제 대책과 방안’에 대한 주제로 <제3차 디지털새마을포럼>이 개최됐다.

 

 

제3차 디지털새마을포럼에서 손영철 미래창조융합협회 대표가 유비쿼터스 디지털새마을 전력통신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제3차 디지털새마을포럼에 참석자들 기념사진 ⒞시사타임즈

 

 

이 자리에는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 국장 및 강요식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 손영철 미래창조융합협회 공동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사회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먼저 김남구 디지털새마을포럼 상임대표의 사회로 시작한 1부 행사에서는 장재원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의 축하 말씀이 전달됐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국장, 한국동서발전 강요식 상임감사의 축사와 디폴로머시 임덕규 발행인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강성주 국장은 “국가 개발의 근원이 된 70년대의 새마을 운동 정신을 우리 젊은이들이 되살려 새로운 단계로 나가야 할 때”라며 “특히 농어촌 발전을 위해 시대 흐름에 맞는 운동을 전개, 보다 발전된 창조 경제를 만들어가는 데 디지털새마을운동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요식 상임감사는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은 경제 발전에 큰 바탕이 되고, 그리고 오늘 소개되는 PLC 통신망 기술은 그것을 더 빨리 구축하는 일원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국가의 중심 정책 사업이 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PLC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 상임감사는 또한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장애가 두렵지 않다는 말처럼, 앞으로 향해가는 이들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도 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PLC는 정보 통신망 사업 뿐 아니라 이를 통한 사회 안정망을 구축, 소외 계층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차 디지털새마을포럼에서 축사를 한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 국장(위)과 강요식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아래) ⒞시사타임즈

 

 

 

2부에서는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대한민국 경제학박사 제1호)의 특별강연에 이어 과학기술영농과 ICT를 통한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유비쿼터스 디지털새마을 전력선통신(PLC) 구축사업에 대한 소개의 시간이 있었다.

 

먼저 김남구 디지털새마을포럼 상임대표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에 맞게 이제는 과학기술영농의 데이터를 시스템화하여 이를 수출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통신인프라를 잘 만들어야 하는데, PLC 통신망이 과학기술영농의 융합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원격검침용 계측장치(DCP)를 공동개발한 손영철 미래창조융합협회 대표는 “우리 산업간 융복합이 활성화되면서 전 산업분야에서 아날로그 감성 과학화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PLC 분야가 발전하게 된다면 관련 산업의 장벽이 사라지게 되면서 새로운 융합 산업 서비스가 출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달했다.

 

그는 또 “PLC는 전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 전반의 모든 것들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훌륭한 유비쿼터스 인프라 망이 된다”고 알렸다. 특히 “우리 농어촌도 최첨단 산업화가 되기 위해서는 백본망이 필요한데, 그 기본망이 ‘PLC’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영철 미래창조융합협회 대표(위), 김남구 디지털새마을포럼 상임대표(아래) ⒞시사타임즈

 

 이어서 김병직 카베온 대표는 PLC 사업 중 스마트 농업을 하는 식물농장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며, PLC를 통한 디지털새마을 운동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여줬다.

 

이날 전력선통신(PLC)을 이용하여 농촌 PAN(PLC Area Network)을 구성할 수 있는 주)파워버스(대표 정정규) PLC 웹방식의 CCTV, 원격검침 과 JSAMI(대표 강중석) 원격검침용 계측장치, 대한광통신(대표 김영관) OPSW(Optical PLC Smartgrid Wire) 특수케이블을 전시 하여 참석자의 주목을 이끌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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