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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CTSI, 북한이탈학생 장학금 2천여만 원 지원

CTSI, 북한이탈학생 장학금 2천여만 원 지원

CTS <예수사랑 여기에> 통해 모아진 후원금 전액 전달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CTS International(이사장 감경철, ‘이하 CTSI’)은 CTS기독교TV(‘이하 CTS’) 의 대표적인 섬김과 나눔 프로그램인 <7000미라클 - 예수사랑 여기에>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 22,275,000원을 북한이탈학생 이성민(29) 군의 콜럼비아 대학 학사과정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2009년 북한을 이탈한 이성민 학생은 남한에 정착한 이후,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북한 복음의 문을 열겠다는 선교비전을 품게 되었다. 스스로의 힘으로 중국어 및 영어통번역을 전공하는 등 북한의 현실을 고발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이성민 군에게 북한 체제와 국제 정치, 국제사회 정서를 보다 상세하게 학습 할 수 있는 콜럼비아 대학은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길이었지만 비싼 등록금으로 인해 그 꿈은 좌절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이야기가 지난 11월 12일 CTS <예수사랑 여기에 ‘통일을 위한 일꾼이 되고싶어요’> 편을 통해 방영되자, 복음 전파와 통일한국을 염원하는 후원자들의 많은 손길들이 하나 둘 모여 콜럼비아 대학 입학에 필요한 등록금이 모두 채워지게 된 것.

 

이성민 학생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한 기적이 몇 가지 있는데, 무사히 탈북을 할 수 있던 것과 콜럼비아 대학에 입학하고도 학비가 없어 진학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장학금을 받게 된 오늘이 바로 기적의 날”이라며 “후원자분들의 기도와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며 북한 땅에 성경의 바톤을 이어주는 주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CTS 이영표 사장은 “방송을 통해 후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성민 학생이 유학을 위해 필요했던 4만 불이 정확하게 모금된 것은 주님의 섭리이자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본인이 원하는 바대로 한국의 통일을 위한 준비와 학업에 열심히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CTSI는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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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