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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KBS탤런트극회, 파주 ‘남북평화마을’ 지지 성명 발표

KBS탤런트극회, 파주 ‘남북평화마을’ 지지 성명 발표

KBS 공채·특채 탤런트 750여명, 파주 남북평화마을 지지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KBS탤런트극회가 경기 파주시에 조성되고 있는 남북평화마을 조성 사업에 지지성명서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KBS 공채 및 특채 탤런트 750여명으로 이루어진 KBS탤런트극회는 남북 평화 통일을 위한 남북평화마을 조성 사업에 뜻을 공감하고, 이를 적극 지지하고자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KBS탤런트극회는 이날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통일은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라면서 “남북의 접경지 파주에 조성되고 있는 남북평화마을은 단순 주거지를 넘어 평화의 세계에 남북 평화 의지를 알리는 상징적인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환영 의사를 전달했다.

 

KBS탤런트극회가 지지성명을 발표한 남북평화마을 조성 사업은 ㈜나다허브(대표 설봉규)가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과 제휴를 맺고 ‘글로벌 CEO 타운하우스’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 2014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KBS탤런트극회 회원 평화 마을 조성환영사 전문

 

통일은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이다. 남북 평화는 통일을 이루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값진 준비물이다. 평화의 가치는 지상과제이면서 역사의 대주제이기도 하다. 우리가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평화의 가치에 눈을 뜨는 환경이 필요하다. 정부가 군사 보호 지역에 평화 공원을 짓고자 발표한 것은 남북 모두 평화를 사랑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함에 있다. 평화는 헌신이 필요하다. 일방이 아닌 쌍방의 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적인 헌신 못지않게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

 

평화 마을. 평화 노래. 평화 축제. 평화 기도. 이런 모든 것들은 북한에게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긍정적인 수단이 된다고 할 것이다. 북한은 평화의 가치가 소멸된 국가이다. 우리는 그들의 마음속에 가두어진 평화의 가치에 눈을 뜨도록 설득하고, 선도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남북 평화 마을은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서 평화의 상징적인 주거 단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마을은 그 자체로서 전 국민과 전 세계에 평화를 알리는 학습효과가 있다. 북한 의 접경지역인 파주는 평화정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긴장의 지역에서 상호 협력의 지역으로 대치의 지역에서 선린의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오늘과 같은 평화정착의 노력이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경기도 파주시에 남북평화 마을을 건립한다는 소식을 접한 우리 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된 인도하심으로 본 사업이 중도에 멈추지 않고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남북 평화에 기여 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 결코 적지 않아 우리 KBS탤런트극회 회원 일동은 기꺼이 환영사를 발표하게 되었다.

 

 

 

 

 

이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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