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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시행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시행

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위해 IoT기기 설치·운영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센터장 박도식)는 마포구 관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독거노인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어르신(좌)과 상담 중인 독거노인생활관리사(우). 사진제공=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시사타임즈

 

이 사업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주 2회 이상 전화와 주 1회 이상 방문을 진행하여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이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그 외에도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전달을 위한 생활교육과 다양한 서비스 연계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혹서기 기간에는 더위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집중 관리를 위해 안전확인을 보다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 센터에서는 상진복지재단에서 선풍기 100대 후원품과 백주년기념교회 400만언 후원금을 통한 쿨매트 100개 구입으로 폭염에 취약한 300명 독거 어르신께 지원해드릴 수 있었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독거 어르신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여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어르신들의 안전확인을 매일 진행한다.

 

작년에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던 중 한 어르신께서 생활관리사에게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하여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가지고 방문하였는데, 식사 도중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생활관리사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 이송을 돕고 연락을 취할 수 있었다.

 

갑작스런 뇌경색 증상으로 인해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음을 알게 된 가족은 생활관리사 선생님이 도와주시지 않았더라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큰 힘이 되었고,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도식 센터장은 마포구 관내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들 발굴에 더욱 힘써 폭염에 취약한 모든 어르신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독거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간 내내 지역사회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는 서울특별시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전관리를 위해 IoT기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에 170대를 추가 설치해 총 307명의 홀로 사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IoT기기를 통한 안부확인을 진행 중이다.

 

 

IoT 기기는 생활관리사의 스마트폰 앱으로 12시간 이내 누적된 환경 정보 평균값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센서를 통해 움직임 감지와 온도, 습도, 조도까지도 확인 가능하며 8시간 이상 움직임이 감지가 안될 시 주의, 경보, 위험 등 3단계로 표시돼 신속한 단계별 위기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기존에 생활관리사들이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통한 안부확인을 했던 것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여름철 방안의 온도와 습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확인 후 우선순위 선정하여 선풍기 및 쿨매트를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도식 센터장은 최첨단 IoT 기술을 통해 실시간 안전 확인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과 삶의 질을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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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