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아동·청소년의 ‘도담도담 연극교실’ 작품발표회 열려

탈북 아동·청소년의 ‘도담도담 연극교실’ 작품발표회 열려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KEB하나은행의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박정자, 이하 ‘재단’)이 주최하는 탈북 아동·청소년 대상 ‘도담도담 연극교실’(이하 ‘도담도담’)의 제2회 작품발표회가 12월10일 오후 7시 대학로 JH아트홀에서 열린다. 

 

‘도담도담’은 연극인들이 탈북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10주간의 연극지도 프로그램 및 공연하는 사업으로 탈북 아동·청소년들의 사회적응 문제가 우리사회의 현실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연극의 순기능을 활용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예술교육을 통하여 예술을 체험하고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연극의 공공성과 순기능을 알리는 동시에 연극인에게 사회공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도담도담’은 탈북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특수계층 경험이 많은 교육기관인 ‘바투심미적통합예술교육연구소’, ‘예술교육연구소 향을싼종이’, ‘한국연극인부모협동조합’의 강사진이 참여하였다. 탈북 아동·청소년학교인 금강학교, 미래소망스쿨, 두리하나국제학교에서 연극강사 9명과 탈북 아동·청소년 30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년도 참여자를 대상으로한 자아존중감 영역 사전·사후검사 결과, 사회적 자아존중감 영역에서 38%상승, 자기유능감 영역에서 15%상승을 보여 연극의 교육적 효과를 얻어내었다. 또한 탈북 청소년의 연극(예술)을 통한 자기표현력 및 문화적응력 향상을 보였다.

 

문의 : 02)741-0366  www.play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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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