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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12)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12)가을빛에 물든 독일의 고성(古城)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오래달리기는 내 안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달리는 발걸음은 꿈과 새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眼目)을 넓혀준다. 달리기는 상상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달리는 것은 역동적으로 공간과 공간을 넘나들고 시간과 시간을 넘나드는 움직임이다.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풍광, 변덕스러운 날씨, 땀을 식혀주기도 하고 옷깃을 여미게도 하는 바람이 다 사랑스럽다.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면서 심연(深淵)과도 같은 깊은 고독 속에서 내 몸의 오감(五感)이 최고로 활동을 하는 것을 즐긴다. 그리도 열흘 가까이 비가 내리더니 어제오늘은.. 더보기
낭만적이고 색다른 가을여행, 충주로 떠나볼까? 낭만적이고 색다른 가을여행, 충주로 떠나볼까?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가을은 사랑을 속삭이기 좋은 계절이다. 쌀쌀해지는 기온에 따뜻함을 선사할 수 있는 현란한 빛과 온천욕은 지금이 적기다. 풋풋한 대학생 연인부터 황혼을 맞이한 부부까지 만족할 수 있는 색다른 국내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중원탑 (사진제공 = 충주 라이트 월드 홍보팀) (c)시사타임즈 1. 로맨틱한 빛의 세계로! 충주 라이트월드 지난 4월부터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 예술을 1년 내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충주 금릉동에 위치한 충주 라이트월드가 그 주인공이다. 오픈 6개월만에 벌써 KBS 1박2일, 이야기가 있는 풍경 등 굵직한 프로그램에 많은 소개가 됐다. 이곳에선 밤이 기다려진다. 약 30개 이상의 조형물과 수백만개.. 더보기
서울시,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대책 추진 서울시,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대책 추진 연 중 산악사고 9~10월 가장 많아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추진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북한산 등 서울시 경계 주요 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통계분석 및 가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시는 우선 9월부터 10월말까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산악사고 인명구조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단풍을 즐기는 시민의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119구급대의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 등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월별 산악구조 출동 건수는 9월과 10월이 가장 많았고 구조인원도 이 기간에 가장 많았다. 연간 구조출동 건수는 2017.. 더보기
[임도건 칼럼] 가을 감성을 세일합니다 [임도건 칼럼] 가을 감성을 세일합니다 ▲임도건 박사 (c)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 임도건 박사] 설렐 준비도 안 됐는데 가을이 왔습니다. 잔디밭에 누워보니 온 하늘이 내 것 같습니다. 분수대 물안개는 에메랄드 보석도 시샘할 정도입니다. 그냥 봐도 푸른 하늘, 희망과 확신을 두니 더 푸릅니다. 목적지도 동행자도 없는데 무작정 떠나고 싶습니다. 사람과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향수겠지요. 억울하게 오해받을 때보다 그리움의 형벌이 더 가혹한 가 봅니다. 채워지지 않은 사랑도 잔인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에는 해독제가 없다지요. 더 사랑하는 것 밖에는(There is no remedy for love. But to love more). 그토록 잔인하고 가혹한데 왜 사랑하는 걸까요? 인간은 현명하면서도 어리석고, .. 더보기
[ 이동우 칼럼 ] 눈부신 가을날에 [ 이동우 칼럼 ] 눈부신 가을날에 ▲이동우 칼럼니스트·정치학 박사[시사타임즈 = 이동우 칼럼니스트] 사회과학을 전공한 필자는 당연하게 사회현상에 관심이 많다. 매일 몇 개의 신문을 정독하고 시사관련 방송을 시청하며 나름의 눈으로 세상을 조망(眺望)한다. 요즘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을 자주 생각한다. 이백(李白)의 산중문답(山中問答)에 나오는 이 말은 ‘따로 세상이 있지만 인간 세상은 아니다’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 할 것 같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우리는 지금 말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현실은 전제군주시대를 살고 있다. 그것도 무식, 무능, 무개념도 모자라 무책임하기까지 한 여왕(실제로는 퇴실이 1년 반쯤 남은 청와대 하숙생)이 통치하는 참담한 나라의 백성으로…. 아.. 더보기
뉴질랜드 가을 시즌 시작…“신도락 여행을 떠나 보세요” 뉴질랜드 가을 시즌 시작…“신도락 여행을 떠나 보세요”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있는 한국과 반대로 뉴질랜드는 여름을 지나 가을의 길목에 들어서고 있다. 뉴질랜드의 가을엔 북섬은 낮 14°C ~ 19°C, 남섬은 낮 14 ° C ~ 20 ° C 정도로 야외 활동에 가장 좋은 날씨를 뽐내고 있다. 풍성한 수확물이 넘쳐나는 뉴질랜드에는 다채로운 음식 축제와 행사가 진행된다. 이제 막 수확한 제철 먹거리와 이를 맛볼 수 있는 푸드 축제가 뉴질랜드 가을 시즌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꽃샘 추위와 황사 바람을 피해 청정국 뉴질랜드에서 가을 먹거리를 즐겨보자. 뉴질랜드 와인_와이라라파 와인 수확 축제(Wairarapa Wines Harvest Festival) www.wairarapahar.. 더보기
축제의 계절 11월, 제주의 가을이 풍성해진다 축제의 계절 11월, 제주의 가을이 풍성해진다 제주의 가을빛을 따라 걸으며 즐기는 11월의 축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가을과 겨울이 어색하게 인사하는 11월, 힐링의 섬 제주가 다양한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아시아 최고 관광특구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하루 3천명 이상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끈 ‘제5회 제주올래걷기대회’와 ‘제14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섬이 되고 있는 제주. 이어 ‘제2회 제주도 국제감귤박람회’와 ‘중문골프장 달빛걷기대회’까지 속속 준비 중에 있어 11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밀도 있고 알찬 관광이 될 전망이다. 우선 지난 14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제2회 제주도 감귤박람회’는 감귤과 산업을 결부시킨 축제로 인..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가을은 필링의 계절 [ 전문가 칼럼 ] 가을은 필링의 계절 백무현 에스테틱인 원장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백무현 에스테틱인 원장] 따사로운 가을이 찾아왔다. 그러나 이 따뜻한 햇가을의 햇살에도 곧 쌀쌀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몸도 추위에 적응하게 될 것이고, 곧 우리의 신체는 움츠러들 것이다. 움츠러들다보니 근육은 긴장되고 피부의 각질층은 두꺼워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가을에는 자외선 지수가 낮아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두꺼운 각질층을 관리하는 필링을 하기에 적합하기도 하다. 가을에는 건조해서 필링이 적합하지 않지 않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지만, 제대로 된 관리법을 숙지하신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필링에는 세가지 타입이 있다. 물리적 필링과 화학적 필링, 레이져 필링이 그것이다. 물리적 .. 더보기
궁궐과 왕릉에서 가을 풍치 느껴보세요 궁궐과 왕릉에서 가을 풍치 느껴보세요문화재청, 단풍 시간표 마련…다양한 체험행사도 실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가을비가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 단풍의 계절이 찾아왔다. 하지만 막상 단풍 구경을 하러가고 싶어도 몰려드는 행락객들과 교통체중 때문에 선뜻 나서기를 주저하게 된다. 이럴 때 멀리 산으로 오르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단풍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면 그 보다도 더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창덕궁 존덕정 ⒞시사타임즈 서울 도심에서 단풍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고궁과 수도권의 조선왕릉, 현충사·칠백의총 등 유적지들이다. 이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유적지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단풍시간표를 마련했다. 단풍시간표를 살펴보면 각 유적지별로 시차를 두고 10월23일부터 11월 하.. 더보기
[ 독자 투고 ] 서울공정여행을 실천하는 가을 소풍 [ 독자 투고 ] 서울공정여행을 실천하는 가을 소풍 [시사타임즈 보도팀 / 독자투고 = 숭문중학교 1학년 이준희] 10월 8일은 우리 반의 소풍날인데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소풍 장소를 정할 때 놀이공원을 기대했었는데 다른 반과는 달리 우리 반은 서울 도심지 여행으로 결정이 되어 실망감과 함께 시청으로 소풍을 가서 무엇을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번 가본 적이 있는 시청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고 달라진 것도 없었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는 것과 소풍이라는 자체가 기분을 들뜨게 했다. 먼저 시민청에서 직접 체험을 하고 도장을 받을 수 있는 문화체험 카드가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도장을 받기위해서 체험과 갤러리 관람을 하러 다녔다. 우리는 서울유적전시실을 둘러보았고, 공정무역 상점에서 친환경 상품을 구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