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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여성 대통령은 남성보다 도덕적이고 청렴하다는 주장이 사실일까 여성 대통령은 남성보다 도덕적이고 청렴하다는 주장이 사실일까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이경태 행정학 박사·(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 여성대통령론이 지난 2007년 대선부터 박근혜 후보로 인하여 등장하게 되었다. 때마침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부각되기도 하였다. 여 성정치지도자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흔히 여성이 남성보다 정직하고 사리사욕을 덜 챙기고 도덕적이라고 한다. 대다수 사람들도 이러한 이야기에 큰 반발 없이 그럴 수도 있겠다라면서 별 고민 없이 받아들인다. 여성이 남성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논거에는 보통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섬세하며, 남성보다 연약하고 모성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을 해치거나 공격하거나 탐욕적이지 않다라고 본다. 그 리고 배포가 남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지 .. 더보기
12·19 대선을 앞둔 언론의 막중한 사명감을 촉구한다 12·19 대선을 앞둔 언론의 막중한 사명감을 촉구한다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이경태 행정학 박사·(주)폴리시앤리서치 연구소장] 지난 4·11 총선의 악몽이 떠오른다. 세계는 신자유주의적 시장질서에 저항하여 새로운 역사적 전환을 모색하며 몸부림치는데 우리사회는 정치적 리더십의 교체를 이루어야 할 총선을 앞두고도 모두가 불감증에 걸렸는지, 아무도 시대적 이슈를 이야기 하지 않았다. 아니 이야기 하고 싶고 목이 터져라 외쳤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민의 마음과 목소리를 대변하여야 할 언론들이 꿀먹은 벙어리인 양 모두 입을 닫고, 막말파문이나 민간인 사찰이 어쩌고 하면서 엉터리 같은 논쟁에 귀한 지면과 전파를 모두 할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지난 총선은 무엇하러 선거를 하는지도 모른채 그냥 지역대결로 마취된.. 더보기
안철수후보 10월7일 정책발표를 보고 안철수후보 10월7일 정책발표를 보고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이경태 행정학 박사·(주)폴리시앤리서치 연구소장] 이상과 원칙에 충실한 개혁의지가 확고해 보이는 내용이었다. 안 후보의 진심은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지혜에서 우러나온 통찰력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시류에 영합하는 일반 정치인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다신 한 번 느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일부분에서는 너무 정치현실과 권력의 속성을 무시한 이상적 생각으로 현실성이 우려된다. 어쩌면 안철수 캠프는 새로운 우월주의, 선민주의, 결벽주의라는 함정에 다가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대표적으로 청와대 임명직을 1/10로 줄이겠다는 발표만 하더라도 그동안의 공직자격여부를 떠나 논공행상적인 나눠먹기식 인사의 부작용이 너무 심각하였다는 부정.. 더보기
복지국가, 공정사회의 대전제는 공직의 청렴성 회복이다 복지국가, 공정사회의 대전제는 공직의 청렴성 회복이다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이경태 행정학 박사·(주)폴리시앤리서치 연구소장] 지금으로부터 5년전 이때가 생각난다. 당시 우리국민들은 “지도자가 도덕성이 뭐 중요하냐, 돈 잘 벌게 해주고 집값 올려주고, 주가(株價) 올려주면 되었지, 거짓말을 하든 사기를 치든 아무 상관없다”고 하면서 국가지도자를 뽑았다. 그것이 우리국민들의 의식수준이었다. 그 결과는 현재 대다수 국민들이 겪고 있듯이 참담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패한 사회가 오래지속된 역사는 없으며, 부패한 사회는 언제나 극소수의 지배집단이 사회의 부와 영향력을 모두 독차지하고, 대다수 민중들은 헐벗고 굶주리는 양극화가 극심한 사회였다. 그러한 부패의 현장에는 예외 없이 공직자가 앞장 서 있었다는..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백년대계가 아닌 백년흉계로 변해 가는 교육개혁 절박하다 [ 전문가 칼럼 ] 백년대계가 아닌 백년흉계로 변해 가는 교육개혁 절박하다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이경태 행정학 박사·(주)폴리시앤리서치 연구소장] 올 연말 시대를 바꿀 역사적 대선이 눈앞에 다가와 있음에도 대선후보들 가운데 누구도 속시원히 과감하게 혁명적 차원의 교육개혁을 약속하는 사람이 없다.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문제는 한 두 가지 고치고 입시제도 바꾼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므로 탁월한 영도력을 가진 국가지도자가 혁명적 각오로 국가와 사회운영의 근본틀을 ‘복지국가’ 패러다임으로 바꾸는 작업과 동시에 교육혁명이 병행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대선후보들에게 우리사회의 근본틀에 대해 고민하고 근원적 대책을 내놓기를 희망하면서 우리 교육개혁에 대한 생각을 밝혀본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한다. 그만큼 인..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보수가 재집권하면 국가와 민족의 불운이다 [ 전문가 칼럼 ] 보수가 재집권하면 국가와 민족의 불운이다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이경태 행정학 박사·(주)폴리시앤리서치 연구소장] 보수와 진보의 차이가 무엇일까? 쉽게 이야기하자면 이상에 대한 접근태도일 것이다. 본래 현실이란 이상과 진리의 관점에서 볼 때 늘 부족하고 모순되며, 문제투성이인 것이 당연하다. 이러한 현실의 문제에 대해 보수는 그런대로 만족할 만하니 되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고, 진보는 현실이 아직 이상에서 너무 멀리 있으니 적극 개선하고 개혁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들일 것이다. 인간사회는 언제나 빈부격차가 있고, 강자의 횡포가 있고 약자는 휘둘리고 착취 당하고 소외되어 온 역사를 갖고 있다. 다만 얼마나 더 이상사회를 위해 노력하였고 이상사회에 가까웠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