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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5)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5)마음은 집시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도나우강은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를 두 개의 나라로 나누며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코마롬이라는 도시는 도나우 강가에 있는 휴양도시이다. 헝가리는 유럽의 보물(寶物)이라고 불린다. 수천 년 동안 도나우강을 따라 여러 도시가 흥망성쇠(興亡盛衰)를 거듭했다. 옥수수밭이 끝나고 감청색의 숲이 시작되었다. 헝가리의 숲은 지금까지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에서 보던 뻘쭘하게 키가 크고 위압적인 전나무 숲하고는 다르다. 나무들도 아기자기하다. 숲에는 떨어진 낙엽을 밟고 달리는 내 발자국 소리가 다인 줄 알았다. 내 기침 소리에도 스스로 화들짝 놀랄 만큼 한적한 곳이다. 그 숲속에서 인적(人迹) 소리가 들린다. ▲사진제.. 더보기
“인사만 잘해도, 주민갈등 사라져요” “인사만 잘해도, 주민갈등 사라져요” 문촌7임대・분양단지 주민들의 ‘인사로 마음열기’ 운동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아이고, 오랜만이네. 그 동안 왜 이리 안보였어. 어머니는 잘 계시지? 힘들 때 혼자 있지 말고, 밖으로 좀 나오고 그래.” “어르신~ 날씨가 많이 더운데, 어디 다녀오세요? 시원한 냉매실차 한 잔 하고 가세요.” 8월1일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는 문촌7단지 주민들이 앞장서 이웃과 인사 나누는 마을을 위해 직접 담근 매실청을 모아 이웃들에게 시원한 냉매실차와 인사 나눔 메시지를 전하는 ‘인사로 마음열기’ 운동을 실시했다. 함께 인사 나눔을 전파한 손주면(분양단지입주자대표)주민은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삭막한 도시지만 엘리베이터나 오고가는 길에 이웃..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눈이 아닌 마음의 렛미인(Let美人) [ 전문가 칼럼 ] 눈이 아닌 마음의 렛미인(Let美人) [시사타임즈 =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길 원한다. 서로 기분 좋은 느낌을 얻고 유지하여 상대방과 더욱 친밀한 상호작용을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것이다. 그것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권력이나 통제에 대한 만족할 만한 관계를 유지하고자하는 욕구이다. 이것이 충분히 만족되면 서로 존중받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을 주고 관심을 받기 위한 방법으로 외모에 많은 수고를 기울이고 돈을 들인다. 자신에게 또 다른 기회의 시간과 소중한 노력을 버리면서 말이다. 그것은 똑같은 가치기준이라면 외모와 품세가 세련된 사람들이 선택되어지는 .. 더보기
서울시, ‘속마음버스’ 1,043명 올라 마음 치유 서울시, ‘속마음버스’ 1,043명 올라 마음 치유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오해와 갈등이 쌓여 풀어야 하지만 오히려 가까워서 쉽게 말하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운영한 서울시 속마음버스에 8개월 동안 1,043명(12월6일 기준)이 올라 속마음을 털어놓고 마음을 치유했다. 속마음버스는 마음치유 프로젝트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의 하나로 버스를 개조해 지난 3월3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716명으로 남자(327명)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02명으로 가장 많고, 20대(290명), 40대 (154명), 10대(119명), 50대(103명)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별로는 연인이 371명으로 가장 많고 부모-자식 309명, 부부가 267명으로 높.. 더보기
“해외봉사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 전해요" “해외봉사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 전해요" ‘대한민국청소년봉사단’ 경기도 청소년 대표 해외 파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12년 대한민국청소년봉사단 해외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청소년 대표 15명을 오는 25일부터 11월3일까지 필리핀 호세 리잘 지역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봉사단 경기지역 대표들은 이미 5월에 모집되어, 6개월간 필리핀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전통 탈 만들기, 강강술래와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한국 전통 문화를 필리핀에 알리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봉사단은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1:1로 매칭되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버디프로그램 및 1개 시·도 와 1개 지역.. 더보기
“만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실천에 동참하세요!” SICAF2012,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 캠페인 실시 ‘아트툰’ 전시 초대작가 16인 판매 수익금 기부 ‘아름다운가게’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물품 기증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제16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조직위원회(위원장 황경태)는 오는 7월18일부터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SICAF2012에서 착한 나눔 실천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SICAF는 “이번 캠페인은 만화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아트툰’ 전시에 참여하는 유명 만화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작품 판매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부스에서 펼쳐지는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기증품 판매행사 등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SICAF2012 전시.. 더보기
[전문가 칼럼] “마음 속의 외침! Africa!” (2) 황현룡 단비 아프리카 대표 ⒞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 황현룡 단비 아프리카 대표] 봉사 활동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생활하면서 계속해서 아프리카 관련 많은 뉴스들을 접하고 있다 보니, 한국도 중국처럼 공격적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중국보다 시기상 많이 늦긴 했지만, 진출만 한다면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시작으로 2011년을 ‘한국-아프리카 경제 협력 원년’으로 선포까지 했으니 많은 기업들의 진출이 이뤄질거라 생각을 했다. 그러고 나서 아프리카에 진출하기 위한 관련 정보들을 얻어 보려고 하는데 문제는 아프리카 관련 정보 얻기가 정말 힘들었다. 아프리카에 있는 한국 재외 .. 더보기
[전문가 칼럼] “마음 속의 외침! Africa!” (1) [시사타임즈 = 황현룡 단비 아프리카 대표]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형의 영향을 받아서 막연히 아프리카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 형이 중학교 때 필자에게 ‘킬리만자로라는 곳이 있는데, 지구상에서 가장 뜨겁다는 적도에 만년설이 있는 곳이야! 가장 뜨거운 곳과 가장 차가운 것이 공존한다는 것 자체가 멋지지 않냐!’라고 몇 번 이야기를 했었다. 필자는 이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나도 모르게 마음 속에 ‘아프리카에 직접 가서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을 보고 싶다’라는 생각과 함께 아프리카를 마음 속에 품기 시작했다. 이런 막연한 생각이 좀 더 자리 잡은 것은 대학교 때였다. 대학교에 다니면서 동아리 활동으로 ‘선교태권도시범단’ 동아리 활동을 했었다. 필자는 운동을 너무나도 좋아했지만, 재능은 없어서 태권도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