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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이스탄불의 황제들’ 기획특별전 개최 [시사타임즈 = 이사심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012년 한-터키 수교 체결 55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를 KBS, 부산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12년 4월30일 월요일 오후 4시 개막을 시작으로 5월1일 화요일부터 2012년 9월2일 일요일까지 126일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터키문명전의 전시실은 기원전 3,000년 경 터키 아나톨리아 고대 문명 시기에 제작됐던 유물에서부터 19세기 오스만 제국 시기까지의 터키 역사의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터키 앙카라 소재 아나톨리아문명박물관,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 터키이슬람미술관, 톱카프궁박물관 총 4개의 터키 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재 152건 187점을 엄선했다. 특히 그 자체로 거.. 더보기
[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33)] 기발한 자살여행 아르토 파실린나 저 | 김인순 역 | 솔 |344쪽 | 9,500원 『기발한 자살 여행』은 살인은 단지 100여 건인데 비해 매년 1500여 건의 자살이 일어나며 많은 사람들이 알코올중독에 시달리는 우울한 나라 핀란드를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현재 핀란드 사람에게보다 한국 사람들에게 더 절실한 소설일지 모른다. 이미 한국은 핀란드 못지않게 ‘우울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인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가운데 최고라는 통계가 보도되며, ‘자살’이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자살자는 1만1523명. 하루 평균 32명이 목숨을 끊었다. 또한 한국은 알코올중독에 시달린다.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알코올 상습자이고 적어도 200만.. 더보기
한국지엠, 대학생 자동차 체험 캠프 개최 자동차 기술 및 산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캠프 참가 대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는 장면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지훈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2012 대학생 자동차 체험 캠프’를 개최하고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기술 및 산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10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과 캠프 참가 대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대학생 자동차 체험 캠프’의 입소식 행사를 개최하고 2박3일간 캠프 일정을 시작했다. 이 번 자동차 체험 캠프 참가자는 전국 20개 대학의 공학과 디자인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80명의 대학생이다. 참가자들은 캠프를 통해 한국지엠의 자동차 생산 공장과 디자인 스튜디.. 더보기
식약청, ‘인육캡슐 ’불법 유통 근절 감시체계 가동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인육캡슐’ 등 위해 우려가 높은 혐오 제품에 대해 국내 불법 유통 실태 조사 및 단속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우선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수사팀을 구성하여 중국 교포 밀집 거주지역 등을 중심으로 ‘인육캡슐’의 국내 불법 유통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식약청, 경인식약청 등 6개 지방식약청은 국내 불법 유통 실태 조사를 위해 인터넷 등 ‘인육캡슐’이 유통될 수 있는 장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육캡슐’이 식품이나 의약품 등으로 위장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하여 선박 등을 통하여 들어오는 중국 여행자 휴대반입품의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보따리상 또는 국제 우편물 등으로 밀반입되고 있는 ‘인육캡슐’의 국내 불법 유입.. 더보기
소아·청소년 주의력결핍장애, 10명중 8명이 ‘남성’ 최근 5년간 20세이하 ADHD 진료인원 18.4% 증가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20세이하의 소아·청소년 중 주의력결핍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 80%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20세이하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ADHD(과다활동성 주의력결핍장애, F90.0)’에 대해 분석했다. 분 석결과, ADHD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80.7~80.9%, 여성이 약 19.1~19.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4.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많은 이유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나 유전적 성향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보통 처음 발병연령이 3세~6세이며 이때 남자 아이들이 훨.. 더보기
금융범죄사범 15일간 1028명 검거 불법사금융 범죄, 대출사기 등 2608건 수사 중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경찰청은 불법사금융 척결 대책과 관련,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15일 동안 불법사금융 등 금융범죄사범 총 729건, 1028명(구속 45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특별단속 기간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인원 436명 대비 235% 증가한 것이다. 고 리사채·불법채권추심 행위 등 불법사금융 범죄가 84%(867명)로 가장 많고, 대출사기 7%(71명), 유사수신 5%(57명), 전화금융사기 4%(33명)순 이었다. 불법사금융 범죄의 세부유형별로는 무등록 대부업 51%(442명), 이자율제한 위반 29%(253명), 불법채권추심 20%(172명)순이었다. 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608건을 수사의뢰.. 더보기
세종대왕 탄신 615돌 맞아 ‘숭모제전’ 봉행 5월15일 11시,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英陵) 초헌례.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제615돌을 맞아 대왕의 위업과 유덕을 기리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 숭모제전에는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관계자, 문화·예술계 인사, 무형문화재 보유자, 세종대왕 위업선양 단체 관계자, 지역기관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대왕의 어진 성덕과 민족에게 남긴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을 돌아보게 된다. 제향은 초헌례(初獻禮), 독대축(讀大祝),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에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의 헌화(獻花)와 분향(焚香)이 있고, 망료례(望燎禮), 예필(禮.. 더보기
서울역사박물관, ‘AP통신이 본 격동기 서울전’ 개최 [시사타임즈 = 이사심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에서는 5월11일부터 6월3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세계 최대 통신사인 미국 AP통신사가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통해 8·15 해방이후 부터 4·19 혁명까지 서울의 모습을 조명하는〈AP통신이 본 격동기 서울전>을 개최한다. AP통신은 1946년 ‘조선전보통신사’를 설립하면서부터 한반도 문제를 본격적으로 사진에 담아 전 세계에 전달했다. 특히 6·25 전쟁 동안 많은 특파원과 종군기자들을 파견해 전쟁의 참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 휴전 이후 자유당 정부의 국내 언론에 대한 보도통제가 심화되면서 AP 사진은 당시 국내 상황을 외부에 알리고 기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8·15 해방 이후 4·19 혁명까지 격동하는 우리 현대.. 더보기
[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32)] 웃음(전 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이세욱 역 | 열린책들 |437쪽 | 각권 11,800원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이다. 범죄 스릴러, 유머집, 역사 패러디의 속성을 혼합적으로 갖고 있는 독특한 작품. 작품의 중심 소재는 유머의 생산과 유통이다. 유머는 그러나 이 작품에서 단순한 소재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유머는 이 작품의 배경이자 화두인 동시에 작품의 결을 만드는 화법이며 형식 그 자체다. 작품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농담을 지향하듯 발랄하고 유쾌하게 달려간다. 이야기는 한 코미디언의 의문사에서 시작된다. 프랑스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연예인 1위, 「국민 개그맨」 다리우스가 분장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분장실은 문이 안으로 잠겨 있었고 침입의 흔적조차 없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사망하기 .. 더보기
<후궁: 제왕의 첩> 김동욱, 제왕의 광기로 물들다!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을 통해 배우 김동욱이 놀라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사랑과 권력으로 벌거벗은 왕 ‘성원대군’ 역을 맡아 이제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질 수 없는 사랑을 갈구하는 애처로운 남자에서 광기로 물들어가는 제왕을 ‘남성판 블랙스완’이라고 불릴 정도로 격정적으로 열연한다. 에서 김동욱은 세상 모든 여자를 가질 수 있지만 오직 단 한 명, 조여정이 연기한 가질 수 없는 여인 화연만을 바라는 슬픈 제왕 ‘성원대군’ 역을 연기한다. 화연의 마음을 얻기 위해 대비의 수렴청정을 물리치고 진정한 왕이 되려 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많은 사랑을 받은 귀여운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는 진정한 변신을 보여준다. 김대승 감독 역시 “김동욱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고 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