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을 읽읍시다 (2466)] 행복에는 소리가 없다:나와 내가 연결되는 순간, 내면의 숲을 걷다 [책을 읽읍시다 (2466)] 행복에는 소리가 없다:나와 내가 연결되는 순간, 내면의 숲을 걷다박정심 저 |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8쪽 | 18,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행복에는 소리가 없다』의 저자는 진정한 행복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한 단계씩 실천한 ‘자기 탐색’의 여정을 낱낱이 담아내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사유하는 특별한 자기 계발서이다.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성장에 집중하느라 미처 돌보지 못했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잠시 멈춰 고요한 ‘나’ 자신과 마주하면, 그 속에 잠들어 있었던 소리 없는 행복을 발견할 수 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65)] 우리는 수영부:큰 변화는 서툰 발차기부터 [책을 읽읍시다 (2465)] 우리는 수영부:큰 변화는 서툰 발차기부터조니 크리스마스 글그림/지민 역 | 밝은미래 | 256쪽 | 1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생은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 『우리는 수영부』의 주인공 브리의 인생도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전학을 온 브리는 수영반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브리는 수영을 할 줄 모를 뿐 아니라 두려워한다. 그래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수영 수업을 계속 빠지다가 결국 아빠가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수영을 배워 보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그런 브리 앞에 예전 수영 선수였던 에타 아주머니가 등장한다. 그리고 에타 아주머니한테서 수영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수영에 흥미를 느끼게 된 브리는 수영부에 가입하게 되고, 주 대회에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64)] 여자 없는 남자들 [책을 읽읍시다 (2464)] 여자 없는 남자들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 문예출판사 | 320쪽 |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여자 없는 남자들』은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현대 미국문학의 거장 헤밍웨이의 대표 단편선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영감을 받아 동명의 단편집을 낸 것으로도 잘 알려진 이 책은 1927년 헤밍웨이 자신이 열네 편의 단편을 단행본으로 엮어 출판한 원본을 그대로 최초 완역해 더 의미가 깊다. 『여자 없는 남자들』은 헤밍웨이의 작품 세계에서 이정표와 같은 작품이었다. 『해는 다시 떠오른다』를 통해 그는 이미 뛰어난 필력을 지닌 소설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지만, 이 두 번째 단편소설집을 통해 헤밍웨이는 몇 페이지의 공간 안에서 필멸의 존재로서 인간 삶..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62)] 작별의 현 [책을 읽읍시다 (2462)] 작별의 현강민영 저 | 네오픽션 | 208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네오픽션 ON시리즈 31권으로 강민영 작가의 판타지 소설 『작별의 현』. 『작별의 현』은 심해 속 미지의 생물과 육지의 인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동안 여성의 연대와 자립을 주로 다루던 강민영 작가는 이번에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겹치는 지점을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인물들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과 서사적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 심해라는 신비로운 배경을 토대로 인물과 세계관에 독자를 한껏 몰입시킨다. 누구보다 바다와 해양생물의 보존을 바라는 해양 과학자 ‘유진’과 깊은 바닷속에 서식하는 발라비 종족 ‘네하’. 원을 그리듯 영영 닿을 수 없을 것만 같던 두 존재가 우연히 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60)] 아이 찾는 아이 [책을 읽읍시다 (2460)] 아이 찾는 아이김태라 저 | 운주사 | 160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불교 십우도(十牛圖)와 게임 메타버스를 결합한 영어덜트(Young Adult) SF 소설이다.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쓴, 인간 본성과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을 가능케 하는 철학적 소설이기도 하다. 십우도는 상징성과 함축성이 강해 오랜 세월 불가(선가)에서 애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에 와서는 불교를 넘어 심리학 등 인문 분야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소재이다. 십우도는 마음을 닦아 불성(佛性)을 찾는 과정을 표현한 그림으로, 심우도(尋牛圖)라고도 한다. 목동이 소를 찾아 나서서(심우尋牛), 소가 남긴 자취를 보고(견적見跡), 소를 발견하여(견우見牛)..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58)] 삶은 작은 것들로 [책을 읽읍시다 (2458)] 삶은 작은 것들로장영희 저 | 샘터 | 180쪽 | 1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24년은 문학, 희망, 사랑을 우리 곁의 작은 것들에 빗대어 노래한 에세이스트 장영희가 생을 마감한 지 15년이 되는 해이다.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그의 삶을 닮은 투명하고 섬세한 문장들은 아직도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며, 그를 잊지 않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삶은 작은 것들로』는 그가 남긴 산문 중에서 유려한 문장들을 골라 ‘자연, 인생, 당신, 사랑, 희망’이라는 다섯 개의 키워드로 묶어 낸 문장집이다.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은 장영희를 ‘복잡하고 기나긴 문학 텍스트 속에서도 지극히 간명하고도 아름다운 진실을 캐낼 줄 아는 작가’이며 그의 글을 읽으면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57)]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리커버 에디션) [책을 읽읍시다 (2457)]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리커버 에디션)고영배 (소란) 저 | 북폴리오 | 224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행복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가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 책은 친근한 노랫말과 유쾌한 음악으로 공연계 황태자로 불리는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특유의 위트와 센스를 담아 써내려간 첫 에세이다. 늘 시원시원한 웃음으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그의 자신감은 일상의 행복에서 비롯된다. 이 책에는 그 원천이 되어준 고영배의 꿈, 음악, 가족, 사랑, 삶의 소중한 순간들이 포근하게 담겨 있다. 고영배의 친필 사인이 각인된 그린 톤의 새 표지로 옷을 갈아입은 이번 리커버 에디션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56)]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책을 읽읍시다 (2456)]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저/노승영 역 | 알마 | 768쪽 | 3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은 길고도 난해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에 이어 아직 번역되지 않은 『전쟁과 전쟁』까지, “현대 아포칼립스 문학의 대가”라는 수전 손택의 평가대로 곧 멸망할 것만 같은 암울한 세상을 담아내는 데는 어쩌면 라슬로의 문장이 어울리는지도 모르겠다. 그 연장선상에 있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은 라슬로 4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엄청난 분량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문장, 특유의 세계관으로 라슬로 작품의 정점을 찍는다. 길고, 마침표 대신 쉼표로 연결되며, 복잡하면서도 모호한 의식..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55)] 삶에 창을 내다 : 사각형 안에 갇힌 건 아닐까? [책을 읽읍시다 (2455)] 삶에 창을 내다 : 사각형 안에 갇힌 건 아닐까?양천해누리복지관 편 | 연인(연인M&B) | 167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삶에 창을 내다」(사각형 안에 갇힌 건 아닐까?)는 모든 사람이 별처럼 빛나는 별일 가득한 일상을 위해 오늘도 묵묵히 걸어가며 ‘사람 사는 맛’을 꿈꾸는 양천해누리복지관의 유별난 일꾼들의 사랑과 희망으로 엮은 살맛나는 이야기다. “창을 통해 마주하는 바람, 햇빛, 그리고 지나가는 누군가의 소리? 매일 마주하는 일상, 사람과 맞닿게 해 주는 통로가 창이라면, 우리가 만나는 장애인들의 삶에는 얼만큼의 창이 내어져 있을까? 우리가 만나고 있는 장애인의 집에 조금은 더 따뜻하고 행복한 바람이 불기를 바라”며 “창을 통해 누군가와 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55)] 길 너머의 세계 [책을 읽읍시다 (2455)] 길 너머의 세계전민식 저 | 은행나무 | 364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제8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전민식의 신작 장편소설 『길 너머의 세계』. 당시 “상처 입은 존재들이 패배 속에서도 만들어내는 치유의 풍경을 훈훈하게 그린, 사람 냄새가 나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전혀 섞이지 않을 것 같던 인물들은 서로의 세계에 한 걸음씩 발을 들여놓는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에게 새로운 버팀목이자 있을 곳이 되어준다. 소설은 ‘수목장’이라는 비일상적인 공간에 저마다의 이유로 모일 수밖에 없던 세 명의 인물을 조명한다. 그들에게 빈번히 일어나는 암장 사건과.. 더보기 이전 1 2 3 4 ··· 2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