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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331) 너를 위한 삼월 [책을 읽읍시다 (2331) 너를 위한 삼월 박서함 저 | 김영사 | 220쪽 | 2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어느덧 데뷔 8주년을 앞두고 있는 배우 박서함이 그의 소탈한 일상과 진솔한 생각을 책으로 엮은 포토 에세이가 출간됐다. 박서함은 아이돌과 배우로 활동하다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깊이 각인시키며 누구보다 주목해야 할 신예로 떠올랐다. 뛰어난 외모와 신예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확고한 팬덤을 창출한 이 스타의 취미는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다. 평소 자신과 주변의 일상, 여러 계절의 풍경을 렌즈에 담아 왔던 박서함은 『너를 위한 삼월』에서 자신의 지난 시간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글과 사진으로 풀어냈다. 또한 과거 데뷔를 꿈꾸던 연습생 때부터 아이돌, 배우 등 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30)] 프랭키 [책을 읽읍시다 (2330)] 프랭키 요헨 구치, 막심 레오 저 | 전은경 역 | 인플루엔셜 | 268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의자에 올라가 밧줄을 목에 건 남자. 사고로 떠나보낸 아내의 곁으로 가려는 그때, 고양이 한 마리의 방해로 모든 것을 망치고 만다. 살기 싫은 인간 골드와 말하는 고양이 프랭키의 동거는 그렇게 황당하고, 갑작스럽고, 반갑지 않게 시작되었다. 뻔뻔하게 눌러앉아버린 프랭키의 집사가 된 골드는 점점 더 큰 스케일의 요구를 들어주느라 죽을 시간도 부족해진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황당한 일에 함께 어울리는 게 싫지만은 않다. 삶의 의미를 잃었던 골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프랭키가 새로운 삶의 의미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리하르트 골드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의자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8)] 명탐정의 창자 [책을 읽읍시다 (2328)] 명탐정의 창자 시라이 토모유키 저 | 구수영 역 | 내친구의서재 | 424쪽 | 17,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에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일본 추리문학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시라이 도모유키. 대담한 소재와 예측 불가능한 추리, 독창적이면서도 과감한 전개로 경악에 가까운 놀라움을 선사해 온 천재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가 『명탐정의 제물』의 세계관을 확장한 『명탐정의 창자』로 돌아왔다. 『명탐정의 제물』이 역사상 최악의 자살사건으로 불리는 ‘인민사원 자살사건’을 모티프로 했다면, 『명탐정의 창자』는 일본 역사 속 최악의 사건들을 모티프 삼아 추리를 이어간다. 하룻밤 사이 서른 명 넘는 마을 주민이 살해된 ‘쓰야마 사건’, 독이 들어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7)] 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휠체어를 탄 변호사 이소희의 단단한 마음의 기술 [책을 읽읍시다 (2327)] 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휠체어를 탄 변호사 이소희의 단단한 마음의 기술 이소희 저 | 예문 | 216쪽 | 3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책은 인생이 예상치 못한 길로 접어들었을 때,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더 강한 나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열다섯 살에 의료사고로 걸음을 잃은 이소희.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그곳에서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저자는 그 극한의 순간을 발판 삼아, 놀라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 책에서는 중학교 2학년 때 사고를 당한 이후, 3년간의 입원 생활로 인하여 고등학교 3학년 나이가 될 때까지 공부할 수 없었던 그녀가 어떻게 법조인이 되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갔는지를 생생하게 전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6)]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책을 읽읍시다 (2326)]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버지니아 사티어 저 | 강유리 역 | 포레스트북스 | 256쪽 | 17,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가족치료의 1인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역작이자 누적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한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원제: The New peoplemaking)』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유수의 언론과 아동, 청소년 전문 교육자와 심리학자들이 극찬하는 이 책은 1988년에 첫 출간된 이후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40년 넘게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킨 전설적인 육아의 바이블로 통한다.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이자 가족치료의 1인자인 이 책의 저자 버지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5)] 축소되는 세계:인구도, 도시도, 경제도, 미래도, 지금 세계는 모든 것이 축소되고 있다 [책을 읽읍시다 (2325)] 축소되는 세계:인구도, 도시도, 경제도, 미래도, 지금 세계는 모든 것이 축소되고 있다 앨런 말라흐 저 | 김현정 역 | 사이 | 456쪽 | 2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구 감소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측면에서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 또한 인구 감소는 경제적 쇠퇴와 빈곤과 분리할 수 없다. 현재 경제 강국인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도 2050년이 되면 인구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증거로 미뤄볼 때 경제 성장 또한 지속적으로 둔화해 결국 세계 경제가 아예 성장하지 않거나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경제 성장률 하락으로 전체 파이는 물론 도시도, 국가도, 세계도 축소될 것이다. 인류는 지금 소멸 직전의 단계인 『축소의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3)] 듣는 사람 [책을 읽읍시다 (2323)] 듣는 사람 박연준 저 | 난다 | 260쪽 | 18,000원 ​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독서가 타인의 말을 공들여 듣는 행위라 한다면, 언제까지나 공들여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박연준 시인. 『듣는 사람』에서 박연준 시인은 그간 자신이 귀 기울였던 서른아홉 권의 책을 소개한다. 어떤 책이 고전이 되는 것일까? 물론 사람들이 그것을 ‘고전’이라 부르기로 결정했을 때 그것은 고전이 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오랜 세월 읽혀야 한다. 다시, 오랜 세월 읽히기 위해선 여러 세대에 걸친 독자들의 감상과 해석에도 변함없는 생명력으로 퍼덕여야 한다. 수많은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이 그 매력에 질리지도 않고 빠져드는 책, 그런 책이 고전이라면 우리라고 별수 있을까? 도리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2)]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책을 읽읍시다 (2322)]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이수연 저 | 클레이하우스 | 368쪽 | 17,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세상을 떠난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연들이 모이는 심리부검센터. 그리고 그 근처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공중전화. 그곳에서 펼쳐지는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모두를 위로하는 감동 휴먼 판타지.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정식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직 작품성만으로 202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출간 전에 이미 폴란드, 루마니아, 튀르키예 등에 판권 수출을 마쳤다. ‘자살’과 ‘죽음’이라는 어둡고 금기시되는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이 소설에 이토록 커다란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1)]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 [책을 읽읍시다 (2321)]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 미야베 미유키 저/이규원 역 | 북스피어 | 400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 소설집 『구름에 달 가리운 방금 전까지 인간이었다』는 집필의 동기와 작품의 성격이 독특하다. 2012년부터 자작 하이쿠를 제출하여 서로 돌려보거나 배우는 일명 ‘치매 예방 하이쿠 모임’을 시작한 후로 하이쿠의 세계에 매료된 미야베 미유키는 이듬해 17음으로 이루어진 하이쿠의 풍부한 스토리성을 형상화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시 하이쿠 고시엔을 소재로 한 소설은 어떨까, 하이쿠 모임에 대해 써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과감하게 ‘하이쿠 자체를 제목으로 한 소설’을 쓰기로 결정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20)] 우주의 속삭임 [책을 읽읍시다 (2320)] 우주의 속삭임 하신하 글/안경미 그림 | 문학동네 | 160쪽 | 12,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50년 전에 쓴 엽서, 방치된 삽 위에 자란 작은 이끼, 아플 때 외는 치료의 주문, 고양이와 함께 집으로 가는 길, 밤마다 머리맡에서 책장을 넘기는 손길…… 광대한 우주를 밝히는 반짝이는 것들. 그런데 이들을 더 특별하게 하는 감추어진 이야기가 있다면? 50년 전 쓴 엽서의 수신인이 지구인이 아니라거나 그 수신인이 불쑥 방문해 당신의 믿음이 이루어졌다고 말하거나 불모지 행성에서 작은 이끼를 발견하여 애지중지 돌본 이들이 금속과 실리콘 피부의 로봇들이라거나 고양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초능력보다 굳건한 무기를 장착케 하거나. 『우주의 속삭임』에는 별자리만큼이나 찬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