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을 읽읍시다 (2417)]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멈춰버린 삶을 활력 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 [책을 읽읍시다 (2417)]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멈춰버린 삶을 활력 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코리 키스 저/장혜인 역 | 더퀘스트 | 380쪽 | 2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시들함’은 ‘자존감, 의욕, 의미감을 약화시키는 정신적 쇠약함 상태’로 정의된다. ‘시들함’은 우울증이나 번아웃과 동의어가 아니며, 무관심이 그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저 지나가는 일상으로 치부하기 쉽다. 오랫동안 ‘시들함’과 ‘활력’을 연구해온 긍정심리학의 선구자이자 에모리대학교의 석좌교수 코리 키스에 따르면 이 상태는 그리 만만히 볼 일이 아니다. ‘시들함’에 빠진 사람은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고, 미래에 무엇을 원하는지가 불확실하며, 결정에 직면하면 마비될 가능성이 크다. 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15)] 비곗덩어리 [책을 읽읍시다 (2415)] 비곗덩어리기 드 모파상 저/임희근 역 | arte(아르테) | 226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국내 독자에게 「목걸이」, 「비곗덩어리」 등의 단편으로 알려진 모파상은 현대 단편 소설의 창시자 또는 세계 3대 단편 소설의 거장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력을 미친 작가다. 모파상은 단편뿐 아니라 장편과 여행기, 시집, 희곡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펴냈는데,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으면서 작가에게 명성을 안겨 주었다. 톨스토이, 투르게네프, 니체 등은 그의 작품에 대해 호평했고, 오 헨리와 서머셋 몸 등의 작가들은 그의 서술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모파상의 전통을 잇는다고 평해진다. 작품들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사랑을 받..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13)] 오늘도, 난:다른 세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책을 읽읍시다 (2413)] 오늘도, 난:다른 세상의 바람이 불고 있다김찬웅 저 | OBJ MEDIA(오비제이미디어) | 294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소설은 이렇게 시작한다. ‘나에게는 여러 명의 무니가 있다. 무니는 내 아파트에 들어와 자유로워지는 여자들의 통칭이다. 이름 뒤에 감추어져 있는 특별한 동기나 배경 같은 것은 없다. 담배를 피우듯 어떤 필요에 의해서 무심코 정한 이름이기 때문이다.’ 소설의 주인공 ‘나’는 가벼운 인간이다. 그는 가볍게 여자를 만나고 가볍게 헤어진다. 그 무가치한 일들의 반복이 그의 삶이다. 아내에게 감당하기 힘든 모욕을 당한 그는 이혼 이후 자신의 둘레에 울타리처럼 단단한 공간을 만들어 놓고 나오려 하질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과의 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11)]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 [책을 읽읍시다 (2411)]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치아 저 | 피카(FIKA) | 332쪽 | 18,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성(性)’은 아직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며 열정적으로 원할 수 없는 하나의 금기이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 해도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이 가진 특성을, 관계의 주도권을, 연인과의 밤을 고민하면서도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자존심 때문에 연인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전작 『밤의 숨소리』로 많은 독자에게 내숭 없이 솔직한 관계에 대해 조언했던 상담사 치아가 이번에는 남녀가 만나는 모든 관계에 대해 이전보다 더 솔직하고 과감하게 이야기한다.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는 현 시대를 살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09)] 감정이 늙지 않는 법 [책을 읽읍시다 (2409)] 감정이 늙지 않는 법와다 히데키 저/이정환 역 | 마인드빌딩 | 200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화를 인식하는 것은 신체적, 외모적 변화가 나타나면서부터다. 이후의 노화에 대해서는, 외모의 노화가 사고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심신의 젊음을 앗아간다는 생각이 일반적인데, 중장년층을 전문으로 상담하는 정신과 의사 와다 히데키는 이에 반하는 주장을 내세우며 노화의 시작을 ‘감정의 노화’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몸의 노화와 그 예방이라는 기존 패러다임을 ‘감정’이라는 새로운 틀을 통해 뒤엎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감정’에 대한 과학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고찰이다. 단순히 운동하고, 잘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08)] 꽃피는 노트르담 [책을 읽읍시다 (2408)] 꽃피는 노트르담장 주네 저 | 성귀수 역 | 문학동네 | 360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943년에 나온 주네의 첫 장편소설 『꽃피는 노트르담』은 작가가 1942년 서른둘의 나이에 프렌교도소 수감 당시 쓴 작품이다. 이 소설이 자국을 비롯해 각국에 소개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1951년 영미에 소개할 때만 해도 작가가 일부 내용을 삭제하거나 수정해야 했으며, 1960년 독일 출간 당시에는 곧바로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되어 2년이 지나서야 무죄 판결을 받는다. 그러나 이 소설을 처음 읽고 문단에 소개한 장 콕토는 기존의 프랑스 문학장을 깨부수며 새로운 서정을 선언하는 ‘폭탄’과도 같은 주네의 이 책을 “이 시대의 위대한 사건”이라고 하면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07)]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책을 읽읍시다 (2407)]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저 | 문학동네 | 228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이꽃님의 장편소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쉽게 말해지지 않는 것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주목을 받는 이꽃님 작가가 ‘내가 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이 소설은, 가족에 관한 아픔이 있는 두 아이가 여름날 서로를 우연히 발견하고, 굳게 닫았던 마음을 조금씩 열어 가며 이후의 삶으로 함께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한없이 뜨거운 여름날,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것이 시작이었다.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고 이상하게 자꾸 걱정되는 그 아이. 하지오에게는 유찬이, 유찬에게는 하지오가..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06)] 어느 심리학자와 사기꾼의 대화:현혹과 압박의 기술에 당하지 않고 타인의 진짜 속마음을 꿰뚫어 본다! [책을 읽읍시다 (2406)] 어느 심리학자와 사기꾼의 대화:현혹과 압박의 기술에 당하지 않고 타인의 진짜 속마음을 꿰뚫어 본다!임철웅 저 | 트로이목마 | 360쪽 | 19,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과학적이고 공학적인 관점에서 인간관계를 풀어내고 심리를 분석한 책, 『마음 설계의 힘』을 쓴 임철웅 심리대화 전문가의 새 책, 『어느 심리학자와 사기꾼의 대화』가 출간되었다. 포항공대 HSD(인간 공학 연구실)에서 인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산업공학 박사로 건국대학교 및 CEO 전문 교육기관 ‘IGM세계경영연구원’에서 경영 관련 강의를 한 저자는, ‘심리대화 LBC’를 설립해 지난 2012년부터 1,000건 넘게 심리 상담을 해왔으며, 대학, 기업, 국가기관에 교육 및 컨설팅했던 경험을 바..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05)] 박해로 오컬트 포크 호러 [책을 읽읍시다 (2405)] 박해로 오컬트 포크 호러박해로 저 | 북오션 | 248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박해로 작가의 이 신작은 한국 오컬트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 소설은 한국 고유의 민속신앙과 현대적 공포를 융합한 '오컬트 포크 호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작품의 배경인 가상 도시 ‘섭주’는 현실과 초자연의 경계가 모호한 공간으로 샤머니즘, 토테미즘, 애니미즘의 요소가 생생하게 살아 있다. 박해로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충격 효과를 넘어선다.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공포와 믿음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며, 최근 유혈과 자극에 치중하는 호러 장르의 흐름과 차별화된다. 오컬트 장르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으로 일관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박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04)] 완벽한 행운 [책을 읽읍시다 (2404)] 완벽한 행운주영하 저 | 다산책방 | 372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완벽한 행운』은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스릴러로, 장르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엮는 작가 특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다. ‘로또 당첨’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을 익숙한 상상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삶을 뒤바꿔 줄 행운을 차지하기 위한 세 친구의 도 넘은 탐욕과 그에 이끌린 진짜 악인들의 등장을 발판 삼아 빠르게 굴러간다. 여기까지만 보면 액션감 넘치는 스릴러물인가 싶다. 하지만 이 소설의 가장 깊숙한 근간에는 20년 전 일어난 사건이 도사리고 있다. 보육원에서 가족같이 자란 30년 지기 세 친구. 그중 잘나가던 증권맨 지훈은 수십억의 빚을 지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당장 빚을..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2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