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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성황리 폐막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성황리 폐막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장 김신길)가 한 달여 간의 행사를 마치고 지난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서는 메인공연 5편을 비롯해 해외진출공연, 오페라 컬렉션, 콘서트 시리즈,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 총 19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등 15개국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여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였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격조 높은 공연을 펼쳤다. 공연 객석 점유율은 84%이며, 축제를 다녀간 관객은 3만3천여 명 정도. 그 중 외국인 관람객은 3천900여 명, 타지 관람객은 9천800여 명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1.. 더보기
치유의 강 ‘한강’, 추억을 아로새기다 … ‘한강 옛 사진전’ 개최 치유의 강 ‘한강’, 추억을 아로새기다 … ‘한강 옛 사진전’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1909년 23만여 명이던 서울 인구가 1988년 천만 명을 넘어섰다. 80여년의 시간 동안 한강 나루터엔 다리가 생기고, 남북 제방 위로는 도로가, 제방 뒤론 아파트가 들어섰다. 2012년 오늘 당신에게 한강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나요? 당신이 꿈꾸는 내일의 한강은 어떠한 모습인가요? 겨울한강(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시사타임즈 마포에서 밤섬으로 찍은사진(용산구청 소장). ⒞시사타임즈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월9일부터 11월30일까지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에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00년 대 한강을 배경으로 한 풍경과 시민들의 생활상이 드러나는 사진 50여점으로 구성된다. 강변에.. 더보기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 공연…9∼18일 성수아트홀서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 공연…9∼18일 성수아트홀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우리 고유의 전통연희와 힙합이 만난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웅장한 기상을 본받아 우리 고유의 전통연회가 세계적인 공연상품으로 성공할 가능성을 펼치고자 결성된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이 ‘무브먼트코리아-MOVEMENT KOREA’를 11월9일부터 18일까지 성수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마룻바닥 크루, 춤꾼 소울아트컴퍼니, 판비트 소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문화 아이콘들이 대거 출연하여 서로의 예술적 기예를 창조적 작업을 통해 퓨전 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로 탄생시켰다. 권준성 연출(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장)은 “이번 공연의 주제는 ‘역동적인 한국’이다. .. 더보기
취향따라 선택하는 11월 무용 공연 3선 취향따라 선택하는 11월 무용 공연 3선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올 가을, ‘무용은 잘 아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즐기는 문화’라는 생각을 바꿔줄 다양한 공연들이 선보인다. 무용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어깨를 들썩이며 즐기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에서 조예가 깊은 애호가까지도 사로잡을 고전의 백미까지 11월에 준비된 난이도별 대표작을 살펴본다. 입문자라면 세계 각국의 춤으로 눈을 떼지 못할 화려한 댄스뮤지컬 무용 공연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화려한 춤과 무대 의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에 도전해본다. 댄스뮤지컬 는 살사, 탱고, 차차차, 왈츠 등 세계 각국의 볼룸댄스를 2막 7장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 13가지 댄스 파노라마로 구성한 작품이다. 는 1997년 프로듀서 할리 매.. 더보기
연극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11월9∼10일 공연 연극 11월9∼10일 공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지난해 봄 처음 관객들 앞에 섰던 연극 이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연극 은 황혼을 맞이한 남성들의 자화상을 감동적이면서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냈던 작품이다. 연극 에서 자신들의 설 자리를 잃어가는 그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며 인생에 대한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었던 주인공들이 2012년에는 희망을 넘어선 인생에 대한 용기와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와 연출, 그리고 배우들 모두가 현 시대의 황혼기를 걷고 있으며 이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걸음은 결코 힘없거나 느리지 않다. 특히 이 작품은 연극계의 거장이자 시대를 앞서가는 작가와 연출, 그리고 배우들이 만나 뜨거운 감동의 무대를 만들고 있다.. 더보기
서울역사박물관 개관10주년기념 특별기획전 서울역사박물관 개관10주년기념 특별기획전1900년 대한제국과 서구열강의 낯선 공존의 무대, 展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근대기 격동의 역사 현장이었던 ‘정동’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을 11월9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주변부에 지나지 않았던 정동지역이 서양열강 세력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 경운궁이 대한제국의 정궁이 되면서 근대사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각됐다.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지역성을 지니게 되는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했다. 대한제국의 중심지 정동은 근대기 서양외교의 각축장이자 새로운 문화의 산실이었다. 1883년 미국공사관을 시작으로 각국 공사관이 들어서면서 정동은 서양인들의 터전.. 더보기
‘운현궁 문화교실 전시회’ 개최…전통공예작품 선보인다 ‘운현궁 문화교실 전시회’ 개최…전통공예작품 선보인다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운현궁 문화교실 수강생들과 강사들이 함께 전통공예작품을 선보이는 ‘운현궁 문화교실 전시회’가 11월6일부터 12월2일까지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 ⒞시사타임즈운현궁은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공예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실을 운영해왔다. 운현궁 문화교실은 보자기 교실, 전통 자수교실, 닥종이 인형 공예교실, 한글 서예교실, 한문 서예교실 총 5개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운현궁 문화교실에 참여했던 수강생들과 강사가 함께 준비한 작품이 전시되며 운현궁에서 갈고 닦은 솜씨가 전시회를 통해 꽃피워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한말 격변의 .. 더보기
엄마랑 아빠랑 함께 보는 가족 뮤지컬 <도깨비와 황소탈> 엄마랑 아빠랑 함께 보는 가족 뮤지컬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가족 뮤지컬 이 11월3일부터 7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가족 뮤지컬 은 게임, TV, 인터넷 등 넘쳐나는 각종 미디어 매체에 익숙해진 어린이관객들을 위한 우리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뮤지컬로서 옛 이야기의 변형으로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심어준다. 또 어린이들이 스스로 바르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과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가족뮤지컬이다. 게으름뱅이 소년 '걸병이'가 도깨비의 꾐에 빠져 황소탈을 썼다가 소로 변해 갖가지 고생스런 경험들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뉘우치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다는 이야기다. 2001년 4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초연돼 전회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또 그 해 7월 .. 더보기
제11회 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제11회 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산책’ 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임창배 지휘자와 30여명의 여성합창단원이 월어리 청청, 경복궁 타령 등 우리 가락과 오페라 유령, 밤의 여왕 등 외국명곡을 4개의 테마로 나눠 선보인다. 특히 3부에서는 주민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안무, 영상이 어우러지게 편곡해 들려준다. 이어지는 4부에서는 유명 뮤지컬 ‘그리스’, ‘맘마미아’의 삽입곡을 한 달여간의 맹연습을 거쳐 단원들이 직접 노래와 연기로 선보이는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합창올림픽에.. 더보기
장애여성 삶 잇기, ‘이야기가 있는 조각보 전’ 개최 장애여성 삶 잇기, ‘이야기가 있는 조각보 전’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장애여성 규방공예가 유옥순과 ‘인권연대 장애와 여성 마실’이 함께 준비한 전시회가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운현궁에서 개최된다. ‘이야기가 있는 조각보’ 강좌 참여자들이 자투리 천, 헌 옷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조각보의 실용성과 예술성, 친환경성을 알리고 장애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 ⒞시사타임즈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애여성 규방공예가 유옥순의 조각보 작품 10여점과 강좌에 참여했던 수료생 작품 1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바느질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유옥순의 작품들은 전통 조각보의 예술성과 작가의 따뜻한 품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인권연대 장애와 여성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