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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81] 125. 아름다운 산하-98.벽골제(碧骨堤)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81] 125. 아름다운 산하-98.벽골제(碧骨堤)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들에는 황금물결 올해도 풍년이다 (벽골제 碧骨堤에서) 아득한 옛날에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에 삼한에서 벼농사 시작되었다 모악에서 흘러온 물 비류왕이 둑을 기-일게 쌓으니 이름도 벼 고을 벽골제구나 금만경 드넓은 벌 골고루 적셔 하늘이 비 안 줘도 걱정이 없다 곡창을 지켜라 호남을 지켜라 이곳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충무공의 나라사랑 가슴 적신다 산업화에 4차 혁명 할 일 많지만 농경문화 한민족 기본이렷다 하늘도 맑구나 시월 초하루 들에는 황금물결 올해도 풍년이다 배부르고 등 따시니 나는 야 모른다 한양의 나라님 이름 우도농악 풍물소리.. 더보기
[칼럼]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칼럼]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시사타임즈 = 박현석 (사)다문화사회 이사]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산업, 기술, 문화 발전을 단시간에 이룩한 유일한 나라로 세계적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K팝, K푸드 등 新 한류문화로 세계적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GDP)3만2천불(세계13위) 시대를 살고 있고, 또 세계경제 10위권 을 유지 하고 있다. 그야말로 경제대국, 초 선진국 사회에 접어들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민 행복지수는 개도국인 동남아 나라들보다도 높지 않으며, 순위를 빨리 찾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세계적은 추세를 보더라도 행복지수는 역설적으로 경제적, 물질적으로 잘 사는 나라 순이 아니라는 점이고, 오히려 우리나라 7~80년대 수준인 나라들이 더 행복감을 .. 더보기
[칼럼] 선거부정은 1%도 없어야한다 [칼럼] 선거부정은 1%도 없어야한다 [시사타임즈 = 김동진 호남지사 대표] 민주주의를 내세우는 국가들은 모두가 선거를 통해서 국가 수반책임자를 선택한다. 대통령은 말 할 나위없고 광역시장과 도지사 그리고 기초단체장은 물론 그에 따른 지방의회 의원까지 선거로 결정한다. 심지어 모든 권력을 한 손아귀에 쥐고 있는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형식상 투표로 절대 권력자를 뽑는 형식을 갖추게 된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정부를 수립하면서 헌법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선출직 공직자를 투표로 뽑아왔다. 초대 대통령에 선출된 이승만은 미국에서 공부한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인권을 보장하고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국정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했었으나 이 기대는 야속하게 벗어갔다. 가부장적인 권위주의로 야당을 탄압.. 더보기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80)] 125. 아름다운 산하-97.방장산(方丈山)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80)] 125. 아름다운 산하-97.방장산(方丈山)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반만 올라도 천하가 다 보인다 (방장산 方丈山에서) 고창과 장성 사이 우뚝 솟아 마한을 다 굽어본다 삼신산 중에서도 으뜸이라 반만 올라도 천하가 다 보인다 백성을 다 보듬으니 세상이 다 태평하구나 동굴 깊어 홍길동이 암약하며 산세가 비범하니 이여송도 놀라고 박의장군 활을 당겨 양고리를 물리친다 소가 깊어 용소요 용이 타고 내리니 용추폭포로다 북으로 흐르는 물, 갈곡천 타고 곰소요 남으로 흐르는 물, 영산강 타고 목포로구나 정읍사의 여인은 낭군을 기다리나 애달프다 방등산가의 아낙들 그 한 하늘을 찌른다 남정들아 아느냐 천년고찰 방장.. 더보기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79] 125. 아름다운 산하-96.만경강(萬頃江)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79] 125. 아름다운 산하-96.만경강(萬頃江) 백만 이랑 적시며 우리 소임 다 한다 (만경강 萬頃江에서) 완주 원등산 밤샘에서 발원하여 굽이굽이 이백 리 옛날엔 서해로 갔다 지금은 새만금방조제로 바닷길은 막혔으나 나라 땅이 넓어졌다 이 아니 좋은가 전주천 소양천 화평천 고산천 그리고 탑천 다 받아들여 백만이랑 적시며 삼한 백성 먹인다 옛날엔 농산물 수송로 뱃길도 많았다 봄엔 복수초 바람꽃 얼레지 그리고 벚꽃 상춘객을 맞이하고 여름엔 뻐꾹나리 천남성 그리고 원추리 천렵꾼들 붐비고 가을엔 산국과 구절초 아베크족 모여들고 겨울엔 동네 개구쟁이들 씽씽씽 썰매 타기 바쁘다 전북에서 시작하여 전북으로 끝나는 곡류 사행천 향토하천 만경강아 내 동생 동.. 더보기
[칼럼] 희생 없는 감동은 없다 [칼럼] 희생 없는 감동은 없다 [시사타임즈 = 김동진 호남지사 대표] 코로나19가 3년을 내리더니 이제는 독감으로 바뀌어 평소의 6배 증가세가 되었다는 보도가 있다. 독감의 증세도 매우 강해져서 열흘 보름씩 앓는다고 한다. 그래도 팬데믹을 겪어서인지 일반시민들의 표정은 훨씬 밝아졌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독감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도 길거리나 지하철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5~10%정도에 불과하다. 병원에서는 아직도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출입을 제한하지만. 마스크는 코로나 19가 극성을 부릴 때 약국 앞에 긴 줄을 서서 아주 제한적인 5매 또는 10매를 비싼 값으로 살 수 있었다. 마스크 가치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너도나도 마스크공장을 차려 과잉생산에 이르렀고 공급이 너무 많아져 줄 도산한 업..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가는 길녁에… [김덕현의 ‘아침단상’] 가는 길녁에…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어떻다고요. 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 수도, 인생 새옹지마 정답이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말고, 그냥 그려려니하고 살아갑시다. 잘 나면 얼마나 잘나고, 못 나면 얼마나 못났고, 돌아누워 털어버리면 빈손인 것. 화를 내서 얻은 들, 싸워서 빼앗은 들, 조금더 기분 내고 살뿐 마음이 퍽이나 좋겠습니까? 져주고 남이 웃으니 아니 좋습니까? 고수와 하수는 있다지요. 고수에게 인생은 놀이터고 하수에게 인생은 전쟁터입니다. 고수는 인생을 운전해 가지만 하수는 인생에 끌려 갑니다. 고수는 일을 바로 실천하지만 하수는 부정적인 말만 합니다 . 고수는 여간해 화를 내지 않.. 더보기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78] 125. 아름다운 산하-95.미륵산(彌勒山)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78] 125. 아름다운 산하-95.미륵산(彌勒山)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사랑이 넘치는 낙엽 밟는 길이여 ~~~ (미륵산 彌勒山에서) 익산평야 한가운데에 우뚝 솟은 너 금마지에 물을 줘 백성을 길렀다 통영 원주 울릉도에 동명이인 있지만 우리의 신앙은 한결같지요 미륵불이 오시는 용화세계는 미움도 전쟁도 없고 사랑이 넘치는 평화세상이지요 고조선 준왕은 예서 성을 쌓고 백제의 서동은 선화공주를 예로 꾀었다 웅대무비 미륵사여 찬란타 백제의 불교문화 무왕은 예서 삼국통일 꿈꾸고 의자왕의 사치향락 낙화암에서 삼천의 꽃송이 떨어졌다 우제봉에서 장군봉 낙엽 받고 가는 길 발길은 가볍고 너와 나 사랑 익어 가는데 정정렬.. 더보기
[칼럼] 한국에 대표적인 역전 마라톤 대회를 만들자 [칼럼] 한국에 대표적인 역전 마라톤 대회를 만들자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오늘날 마라톤은 남녀노소 즐기는 대중적인 국민 스포츠가 되었다. 마라톤은 ‘러닝크루’와 각종 동호회 클럽 등 건강을 위한 마니아들의 생활 속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역전 마라톤은 출발에서 골인까지 구간을 나누어 주자와 주자가 어깨띠를 건네받는 마라톤 릴레이 경기로 여러 사람이 함께 힘을 내 달리면서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이 매력적인 운동이다. 코로나 이후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역전 마라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매년 3월이 되면 찾아오는 '3·1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지역 특성에 맞게 여러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삼..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기우멱우(騎牛覓牛) [김덕현의 ‘아침단상’] 기우멱우(騎牛覓牛)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기우멱우(騎牛覓牛) : 소를 탔으면 소에게 구하는 것이 좋다. 萬事는 다른 곳에서 구할 것 이 아니라 자신에게 구해야 하는 것이다. 미국 뉴저지의 어느 작은 학교에 26명의 아이들이 가장 허름한 교실 안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저마다 그 나이 또래에서 찾아보기 힘든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마약을 상습 복용했고, 어떤 아이는 소년원을 제집 드나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어린 나이에 세 번이나 낙태를 경험한 소녀도 있었습니다. 이 교실에 모인 아이들은 하나같이 부모와 선생님들이 교육을 포기한 아이들로, 말 그대로 문제아였지요. 잠시 후, 문을 열고 한 여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앞으로 이 반을 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