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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대구시, ‘도심 생태광장 조성 공모사업’ 선정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대구시는 대도시 위주로 시범 추진하는 환경부의 ‘도심 생태광장 조성’ 공모사업에 ‘불로고분군 중심 생태광장 조성(총 사업비 40억 원, 전액국비)’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도시 내 유휴·방치된 공간을 이용해 국토의 환경가치를 재창출해 도시 생태계의 건강성 확보 및 도시생태 복원모델로 활용하기 위해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 위주로 시범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전국 10여 개 시·도에서 공모에 참여했으며 대구시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동구 도동, 불로동 소재 불로고분공원 내 과거 논·밭으로 이용되어 훼손·방치돼 있는 유휴지를 생태복원해 문화재인 고분군과 더불어 자연생태경관, 올레길 등을 연결한 생태·문화 공간 창출로.. 더보기
백두대간 이화령구간 복원사업 기공식 개최 사진제공: 경상북도청.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일제강점기에 도로 개설로 끊어진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산줄기를 이은 선) 생태축연결 복원사업 기공식이 16일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이화령휴게소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이돈구 산림청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백두대간 이화령 마루금 생태축 복원사업은 일제에 의해 단절된 백두대간 이화령의 상징성·역사성을 회복하고 야생동물의 이동통로 확보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것이다. 이번 복원사업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에서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의 이화령구간에 내년까지 총 사업비 53억원.. 더보기
‘황복’, 산란 위해 한강으로 돌아오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옛 한강의 어부들은 아카시아가 필 무렵 ‘황복’이 돌아온다고 해 이때부터 황복 잡이에 분주했다고 한다. 바로 그 귀한 ‘황복’이 지금 한강으로 알을 낳으러 돌아오고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멸종위기에 처해있으며 서울시 보호종으로 지정된 ‘황복’ 4마리를 한강 어종조사 결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황복은 됭경모치, 꺽정이, 강주걱양태와 같이 서울시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황복은 황해 특산종으로 과거에도 잠실수중보 하류 주변에서 2~3마리씩 조사 됐으며 금번 조사에서도 4마리가 발견돼 황복이 산란을 위해 한강으로 회유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바다에서 2~3년 동안 길이 25~30㎝로 자란 황복은 봄철(4월 말부터 6월경)마다 .. 더보기
(사)자연사랑, 제1회 ‘4대강사랑! 환경문화제’ 행사 개최 매주 토요일 학생 및 일반시민과 4대강 탐방행사 진행 예정 제1회 ‘4대강 사랑! 환경문화제’ 참가 학생들이 여주 이포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사단법인 자연사랑(명예회장 김기숙)은 5월7일부터 전국 초등학생들 약 500여 명을 초청해 4대강지류 강천보에서 제1회 ‘4대강 사랑! 환경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매주 토요일마다 학생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4대강을 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자연사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생태, 문화, 유적 답사, 물길체험 등을 통한 우리 강의 가치와 소중함을 청소년들에게 일깨워 주고자 한다”면서 “또한 세계 속의 강, 아름다운 강, 쾌적한 강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 쉬는 맑고 쾌적한 세상’을 가구.. 더보기
원로 사진작가, 평생 찍은 자생생물 사진 8만여장 국가 기증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 기증하는 문순화 작가 자생식물 사진. 털복주머니란 (난초科). 사진제공: 환경부.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원로 자생식물 전문 사진작가인 문순화 한국식물사진가회 명예회장으로부터 평생 찍은 자생생물 사진 8만여 장을 기증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문순화 작가는 평생을 산악과 자연생태 사진을 촬영한 원로 사진작가로서 국내 최고의 식물 사진작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다수의 식물도감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번에 기증받는 사진은 문순화 작가가 50여 년간 백두산, 금강산, 한라산 등 전국에서 촬영한 2,800여종의 자생식물 사진으로 수량이 80,000여점에 달한다. 특히 금강산에서 촬영한 금강인가목, 백두산에서 촬영한 산진달래, 고산봄맞이 등.. 더보기
환경부, ‘어린이 건강지킴이 카나리아’ 보급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쪼로로롱~ 실내공기가 나빠요~ 어린이 여러분 창문을 열어 환기해주세요~”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항상 맑은 공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측정하는 ‘어린이 건강지킴이 카나리아’를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건강지킴이 카나리아’는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카나리아에 실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장착한 것으로, 이산화탄소가 실내공기질 기준(1,000ppm)을 넘을 경우 자동으로 울도록 제작됐다. 미국 광부들이 탄광 내 유독가스를 탐지하기 위해 ‘카나리아’를 이용했듯, 사람보다 유독가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카나리아가 실내공기를 측정하며 어린이시설 환경 관리를 돕게 된다. ‘어린이 건강지킴이 카나리아’를 통해 어린이들은 눈과 귀로 실내공기질.. 더보기
아파트공사장 소음 정신적 피해 배상 받는다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아파트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 분쟁 조정사건에 대해 소음피해를 일부 인정하고 시공사가 총 960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건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1,385명이 인접한 2개의 아파트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7억 8천만 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이다. 신청인들은 A지구 아파트 공사장의 경우 2010년 2월부터, B지구 아파트 공사장은 2010년 5월부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소음·진동 등으로 인해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등 피해가 있어.. 더보기
25일 수요일 전국 강풍 동반 다소 많은 비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오는 25일 수요일 새벽 제주도와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동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가운데,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는 25일 수요일 오전부터 낮 사이 강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5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20~60mm, 남해안 및 지리산부근, 제주도 1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25일 수요일 늦은 오후 서해안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26일 목요일 낮 한때 상층한기에 의한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조금.. 더보기
황사대비 필수품 황사마스크, 지하철역에서 드려요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봄의 불청객 황사. 황사철 외출시에 마스크는 필수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봄철 황사를 대비해 지하철 이용시민에게 황사전용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계절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강동성심병원과 공동으로 벌이는 이번 행사는 올해 서울지역 첫 황사 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지하철 5∼8호선 전 역에서 50,000개의 황사마스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황사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오염도가 400㎍/㎥ 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황사경보는 시간당 미세먼지 오염도가 800㎍/㎥ 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 더보기
이번 주말 남부지방 중심 많은 비 [시사타임즈 = 이사심 기자]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오는 21일 토요일 밤부터 22일 일요일 새벽에는 지형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21일 토요일 새벽부터 22일 새벽까지 제주도와 호남 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면서 “지역적으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2일 예상 강수량 중부지방 20~40mm, 남부지방 30~60mm,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8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동쪽으로 고기압이 가로막힌 상태에서 남서쪽 저기압이 접근함에 따라 21일토요일 오후부터 22일 일요일 오전에는 해안지방을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