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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아기호랑이 ‘달구’ 일반인에게 전격 공개 사진제공 = 대구광역시. ⒞시사타임즈 아기호랑이는 지난 4월2일 출생해 인공 포육으로 2개월을 넘긴 상태다. 지금까지 면역력이 약한 새끼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출산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사육해 왔으나, 건강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전격 공개를 결정했다. 달성공원은 오는 11일부터 오전 11시 잉어장 주변, 오후 2시 잔디밭이나 그늘에서 공개하며 앞으로 적응기를 거쳐 공개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동물사도 새로 단장했다. VAN 벽화봉사단(회원 30명)의 도움을 받아 곰사 및 사자사 담장을 동물 캐릭터 벽화로 새로 단장해 딱딱한 동물사 담장의 분위기에서 훨씬 생동감 넘치며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바꿔놓았다. 달성공원은 사슴사(얼룩말, 꽃말, 타조, 사슴 등) 내부 개방 시간을 많은 시민.. 더보기
멸종위기야생식물 1급 ‘광릉요강꽃’ 불법 채취 '광릉요강꽃' 자생지에 철책보강과 함께 수사기관에 수사의뢰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5월29일 화천군 소재 광릉요강꽃 자생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올해 발아한 5개체가 5월26일부터 28일 주말 연휴기간에 불법으로 채취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2007년에 최고 31개체까지 발견되었으나 올해는 15개체만 발견됐으며 그 중 7개체가 개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채취된 5개체는 모두 올해 발아한 1년생으로 보이며 일반인이 아닌 전문가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강릉원주대학교 자연과학연구소 홍문표 박사는“광릉요강꽃은 인공증식 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아 자생지에서 다른 곳으로 이식할 경우 생존할 가능성이 없다”면서 “몰지각한 불법채취 .. 더보기
육지거북, 해운대 모래축제 나들이 나서 부산아쿠아리움 설가타 육지거북이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 나들이를 나와 아이들이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다.(사진제공: 부산아쿠아리움).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부산아쿠아리움의 설가타 육지거북이 내달 1일 해운대 모래축제를 기념해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나들이를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 모래축제 기간 중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아쿠아리움 매표소 입구쪽에 설가타 육지거북 외부전시관을 설치해 모래축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모래축제 기간 중 내달 4일 ‘어린이 모래올림픽’을 참가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래놀이 비누방울’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부산아쿠아리움 이정희주임은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 더보기
멸종위기 흰코뿔소 만델라 합사 성사…31일 첫공개 지난 5월 3일 첫 합사에 성공한 흰코뿔소 만델라(좌)와 초미(우)가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대공원.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서울동물원은 작년 11월에 싱가폴동물원에서 들여온 흰코뿔소 만델라가 신부 초미와의 합사가 순조롭게 성사됨에 따라 5월31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동물원은 “‘만델라’를 지난 11월 국내에 들어온 즉시 시민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었다”면서 “야생성이 강한 ‘만델라’가 좀처럼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난폭한 성격을 보인데다 지난 1월초부터 초미’와의 합방을 위한 얼굴 익히기 시간을 가져 온 이후 지난 5월3일 첫 합사가 성공리에 성사됨에 따라 31일 시민에게 첫 공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흰코뿔소 만델라와 초미 합사에 성공 동영상 (제공.. 더보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한강 방생에 적합한 어종 소개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방생활동이 많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한강 수중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진정한 방생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한강 방생에 적합한 어종을 선정·소개하며 5월27일부터 28일까지 안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12개 안내센터에서 자체 안내반을 편성·운영해 생태계를 교란시킬 우려가 있거나 한강 서식에 부적합한 어종의 방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방생에 적합한 어종을 방생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방생은 다른 이가 잡은 산 물고기, 날짐승, 길짐승 등의 산 것들을 사서 산이나 물에 놓아주는 일로 살생과 반대되는 말이다. 불교에서는 방생을 함으로서 ▴전쟁의 위험이 없고 ▴기쁜 일들이 모이며 ▴건강하게 오래살고 ▴자손이 번창하며 ▴복덕과 수명이 영원하다.. 더보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대모잠자리' 발견 사진제공 = 청주시청.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청주시는 올해 5월7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신규 지정된 ‘대모잠자리’가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2일 원흥이방죽에서 발견된 데 이어 올해도 생태공원 내 참개구리 못과 원흥이방죽에서 발견돼 두꺼비생태공원이 대모잠자리의 중요한 서식처임을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대체서식지인 생태공원 내 거울 못에서도 보호종인 꼬마잠자리가 발견되어서 원흥이방죽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공원의 생물권이 서서히 복원 능력을 갖추고 가고 있으며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중요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두꺼비의 산란지인 산남동 원흥이방죽을 중심으로 두꺼비생태공원은 2007년 완공됐다. 지난 6년간 두꺼비생태.. 더보기
부산아쿠아리움, ‘올바른 방생’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 부산아쿠아리움.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부산아쿠아리움은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잘못된 방생으로 탈진해 구조, 치료한 거북을 전시하고 올바른 방생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초 민물종인 붉은귀거북이 부산 기장 일광 바닷가에서 탈진한 상태로 발견돼 구조했다. 이번에 발견된 붉은귀거북는 피부가 벗겨지고 등껍질에는 빨간 글씨로 발원문이 적혀진채로 심하게 훼손돼 피부병을 치료하고 먹이 붙임 등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2주간 보호·치료했다. 이에 따라 부산아쿠아리움은 붉은귀거북을 지하 2층 ‘열대우림 ZONE’에서 전시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산아쿠아리움에 반입된 계기, 올바른 방생 지식 등을 쉽게 풀어서 설명함으로써 잘못된 방생 피해.. 더보기
서울시, 금연구역 1,950개소 6월 과태료 본격 부과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오는 6월부터 자치구 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1,950개소 금연구역의 과태료 부과가 본격화된다. 과태료는 자치구별로 최소 50,000원, 최대 100,000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자치구 공원 등 1,950개소는 서울시의 2단계 금연구역 확대 계획에 따라 올 상반기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것으로서 3~5월에 일부 자치구가 과태료 부과를 한 데 이어 나머지 자치구도 본격적으로 과태료 부과를 시작하게 된다. 이미 단속을 시작한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관악구(3월), 광진구·동대문구·강동구(4월), 도봉구(5월), 강서구(4월), 용산구(4월) 등 총 7개구다. 먼저 중구·성동구·마포구·금천구에서는 오는 6월1일부터 관내 공원에서 흡연단속을 시작해 위반 시 5~10만원의 과태.. 더보기
‘한국 양서·파충류 생태도감’ 디지털북으로 발간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양서류 18종과 파충류 20종 등 총 38종에 대한 ‘한국 양서·파충류 생태도감’을 디지털북 형태로 출판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발간된 도감은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동영상과 울음소리 등을 삽입해 일반인들이 야외에서 만나는 양서·파충류 종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PC용, IOS용, 안드로이드용 등 세 가지 형태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제작됐다. 특히 이 전자도감은 일반인들이 간편하게 종을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페이지나 원하는 종을 찾아 볼 수 있는 인덱스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종의 생태나 서식환경을 볼 수 있는 동영상 기능을 추.. 더보기
대구시, ‘도심 생태광장 조성 공모사업’ 선정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대구시는 대도시 위주로 시범 추진하는 환경부의 ‘도심 생태광장 조성’ 공모사업에 ‘불로고분군 중심 생태광장 조성(총 사업비 40억 원, 전액국비)’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도시 내 유휴·방치된 공간을 이용해 국토의 환경가치를 재창출해 도시 생태계의 건강성 확보 및 도시생태 복원모델로 활용하기 위해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 위주로 시범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전국 10여 개 시·도에서 공모에 참여했으며 대구시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동구 도동, 불로동 소재 불로고분공원 내 과거 논·밭으로 이용되어 훼손·방치돼 있는 유휴지를 생태복원해 문화재인 고분군과 더불어 자연생태경관, 올레길 등을 연결한 생태·문화 공간 창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