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사심 기자] KBS 2TV 수목극 '적도의 남자'가 22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8.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22일 MBC '더킹 투 하츠'는 16.5%를, SBS '옥탑방 왕세자'는 10.5%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적도의 남자'는 방송 전부터 경쟁작에 비해 캐스팅과 내용면에서 약하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방송후 시청자게시판과 관련 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후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기운 넘치는 연출에 대한 호평이다. 방송 초반에는 화제가 되고 있는 경쟁작의 위세에 눌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상승세를 타게 될 거라는 전망이다.
22일 방송에서는 선우(이현우 분)의 아버지 죽음 비밀이 밝혀진다. 바로 노식(김영철 분)이 때려눕히고 목을 졸라 살해한 것이다. 이를 목격한 장일(임시완 분)의 아버지인 용배(이원종 분)에게 "장일이 뒤를 봐줄 테니 비밀로 하자"고 한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적도의 남자'는 두 편의 경쟁작과 시청자들의 나이대가 확연히 다르다. '더 킹 투 하츠'와 '옥탑방 왕세자'의 초반기세가 무섭지만 '적도의 남자'도 내용 면에서 완성도가 높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년층 시청자들이 '적도의 남자'쪽으로 눈길을 돌릴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적도의 남자' )
이사심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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