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3월 22일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 2회에서는 조선의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과 충신 3인 송만보(이민호 분) 도치산(최우식 분) 우용술(정석원 분)은 300년 후 현대로 넘어오게 된의 좌충우돌 현실적응기가 그려졌다.
박 하(한지민 분)는 이각 무리가 300년의 세월을 넘어 자신의 옥탑방으로 온 것을 보고 기겁, 프라이팬을 들고 이들을 위협하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와 대립했던 이각은 서울의 풍경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져 "도대체 저 불빛들은 무엇이냐"고 묻자 박하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또한 이각은 편의점에서 여학생들이 컵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편의점에 들어가 점원에게 음식을 내오라고 명령을 내려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점원은 이각을 쫓아내고 먹을것을 구하러 갔던 충신 3인이 경찰차에서 내렸다.
이각과 충신 3인은 해가 뜨자 경복궁으로 무단침힘하다 걸러 경찰서에 끌어왔다. 보호자 연락처를 대라는 경찰의 질문에 박하(한지민 분)의 차번호를 불러준다.
박 하는 경찰에 연행됐던 이각 무리가 자신을 찾아오자, 곤란한 마음에 "모르는 사람이다"고 잡아떼지만, 결국 이들을 떠맡게 되고 이들을 위해 능숙한 요리솜씨로 오므라이스를 준비했다. "임금과 어떻게 겸상을 하느냐. 게다리 소반을 내오너라"는 송만보(이민호 분)의 말에 "게다리소반 없소"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각과 충신 3인 송만보(이민호 분) 도치산(최우식 분) 우용술(정석원 분)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가 수목드라마 대전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사진= '옥탑방 왕세자' 캡처)
박속심 기자(aptc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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