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성 문화 포럼’ 21일 개최

‘제1회 대한민국 성 문화 포럼’ 21일 개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성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성문화 포럼’이 11월2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성남시청 3F 산성누리관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김혜경 회장은 “한국 성 문화센터가 발족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치르게 되는 오늘 이 행사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인간의 기본욕구 중 하나인 성은 그동안 우리사회의 깊은 수면아래서 오랫동안 숨 쉬지 못하고 있었고 사회적으로 터부시되고 왜곡되어 표현하지 못하는 성, 감추고 지내는 성으로 살아온게 사실이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러한 문제들은 곧 이혼과 우울증, 청소년의 성과 노인의 성문제 등으로 이어지고 또한 성희롱, 성추행 등 여러 가지 성폭력 문제로 인한 사회혼란이 많이 야기되고 있다”면서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는 ‘인생 120세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는 음지의 성을 양지로 꺼내어 ‘아름답고 신비로운 성’을 있는 그대로 표현 해야 한다”며 “이번 성 문화 포럼은 지금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해싿.

 

그러면서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과 국가의 미래를 위하여 매월 21일을 ‘둘이 하나되는 날’ ‘만남의 날‘로 정해 사랑데이! 러브데이! 하나데이!’로 명명하여 전국민 사랑데이 캠페인을 통하여 밝은 사회,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웃음이 꽃이라면, 칭찬은 벌나비이고, 성은 꿀이다. 성은 찬란한 소통의 기술이며, 힐링이 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함께 준비하며 애써주신 한국 성문화센터 임원 여러분들과, 사회를 맡아 주신 이현용 교감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달했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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