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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아시아문화대상’ 수상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아시아문화대상’ 수상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이 아시아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한·일문화교류센터(회장 강성재)는 지난 14일 서울시청 앞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1주년 아시아문화·경제인의 밤’ 행사에서 UN/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교육의원연맹의장과 한·일기독의원연맹 창설자이자 대표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영진 전 장관에게 아시아문화 대상-정치인 국제교류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아시아문화경재 대표 강성재회장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하는 김영진 전 장관 ⒞시사타임즈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정계·학계·종교계·법조계·문화계·경제계 등 600여명의 각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전 장관은 올해 창설 10주년을 맞는 한·일기독의원연맹 대표회장으로 그동안 한·일간의 올바른 역사청산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와 북한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운동, 미얀마·캄보디아·아프리카지역의 농업선교사역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정치인 중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여년 간 한·일문화교류센터는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정치·경제·문화·사회·종교계 등 양국지도자와 활동가들이 중심이 돼 양국 간의 막힌 담을 해소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펼쳐왔다.

 

창설자인 강성재 대표는 “한일간의 교류와 협력의 증진으로 동아시아시대를 더욱 활기차게 열고자 작은 성심을 기울여왔으며 이제 한중일 협력과 소통의 확대를 통해 아시아의 힘과 저력을 한데 모아 참혹한 지구촌시대를 대비해 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수상소감에서 “지구촌 인류 70억명 중 무려 45억이 아시아에서 살고 있으나 한중일의 지역연합이 원활하지 못해 고스란히 미국과 유럽 등에 주도권을 내주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한·일간에 막힌 담을 정치·외교적으로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지난할지라도 문화적 교류와 협력, 경제적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노력이 매우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전 장관은 “자신에게 이런 큰상을 주신 것은 북한과 동아시아 미얀마,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열악한 삶의 현장에 희망과 사랑의 온기를 고루 미치게하는 노력에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로 삼고 열심히 사역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날의 주요수상자는 △국제교류협력 정치분야: 김영진(전 농림부 장관) △사회봉사: 나카토모아키(야마쿠치실행위장) △한-중교류: 장진희(남경유통회장) △방송부문: 홍하상(작가) △문화교류부문: 김지훈(배우) 김연자(가수) △글로벌기업: 윤미숙(아미아성형부티) 최연실(파라나코리아) △국제교류협력: 요시히 치하루(교수) △글로벌문화: 오오키 슈우(영광그룹회장) △왕인문화상: 전동평(영암군수) △지역교류협력: 백선기(해운대구청장) △국제교류협력부문: 이동진(진도군수) 등이다.

 

한편 ‘아시아문화교류네트워크’에는 △김정길(전 법무장관) △이주영(해양수산부장관) △이낙연(전남도지사) △유재건(전 국회의원) △전석홍(전 보훈처장관) △유선호(전 국회의원) △박준영(전 전남도지사) △김용은(한일문화교류회장) △김현재(삼흥개발회장) △강인수(야츠오병원장)등이, 일본에서는 △미죠 테겐세이(일본 참의원 의장) △규마 후미오(일본방위성 초대장관)등이, 중국은 짱찐아오(중국천경그룹회장)등이 고문으로 참여 중이며 한일양국의 정치·경제·문화예술 분야의 대표들이 대거 활동 중이다.

 

수상자인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도 이날 고문으로 추대돼 앞으로 이 기구의 남북한 교류 협력분야를 맡아 활동할 계획이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홍보대사로 권상우, 지성, 정준호, 장혁, 신현준, 박현빈 등이 활약 중이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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