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사단법인 ‘나를 만나는 숲’과 공동으로 숲교육에 대한 다양한 가치와 효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학부모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나를 만나는 숲’과 함께 운영하는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를 만나는 숲’(이사장 윤여준)은 산림교육 철학의 현장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숲유치원 교육프로그램 국내 확산 및 숲 관련 교육프로그램 연구·개발·홍보사업 및 교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숲교육 아카데미는 다양한 각도에서 교육 현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미래세대인 유아들을 위한 숲교육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독일 크나이프 유치원 등 유럽 선진국의 숲교육 사례를 배울 수 있으며 우리나라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10월22일부터 12월10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10강). ▲유아교육학 및 심리학 박사 ▲한국교육방송 교육 전문기자 ▲숲유치원 원장 등 유아 숲교육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재미있는 주제로 알기 쉽게 숲교육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서울시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숲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수강 신청방법은 오는 10월5일부터 10월13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만원(교재비 및 운영비 등)이며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은 수강료가 무료다. 교육장소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강당 및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접수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나 서울시 공원조성과(☎ 2133-2079)로 문의하면 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숲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들은 숲교육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유아 숲교육이 정착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일깨우고 협동심과 배려심, 자립심, 창의력 등을 높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내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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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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