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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강요식, 문헌일 예비후보 “구로을 전략공천 반대운동 전개…3735명 서명 중앙당 제출”

강요식, 문헌일 예비후보 “구로을 전략공천 반대운동 전개…3735명 서명 중앙당 제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의 강요식, 문헌일 예비후보가 서울 구로을 전략공천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에게 받은 반대 서명을 중앙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중앙당에 서울 구로을 전략공천 반대서명을 제출하고 있는 (왼쪽부터) 문헌일, 강요식 예비후보 (사진제공 = 강요식 예비후보 사무소)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강요식, 문헌일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서울 구로을 선거구 전략(표적/자객)공천 반대 서명’ 운동을 벌여 3일만에 3,735명의 서명을 받았다. 두 예비후보 2월 17일 오후 중앙당 기획조정국에 이 서명지를 제출했다.

 

앞서 미래통합당의 강요식, 문헌일 예비후보는 지난 2월12일 면접을 마쳤다.

 

강요식 예비후보는 “이날 면접을 전후로 언론에 김용태 의원,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 이종구 의원이 자객으로 출마한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면서 “최근 언론보도의 한강벨트, 구로벨트 대상에 구로을 선거구가 포함되어 지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 ‘자객공천’을 한다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정작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김태우 전 수사관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고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로을 지역구에서 당협위원장을 6년 동안이나 한 강 예비후보는 “무자격 자객이 구로에서 얻을 표보다 실제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한 저의 숨은표가 더 많다”며 “선거공학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지역민심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시 기업가 출신인 문헌일 예비후보는 “구로주민은 낙하산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 높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낙하산은 아니다”면서 “지역활동을 열심히 한 구로사람이 구로의 대표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이 두 예비후보는 “정작 구로을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에게는 ‘자객공천설’이 부담이 되고, 지역 유권자들에게도 혼선을 주고 있다”며 “구로을 지역구는 지금의 여당소속의 15대 한광옥, 17대 김한길, 18대/19대/20대 박영선 의원 등 민주당 낙하산 정치인들이 20년 동안 자기출세만 하고 철새처럼 떠나버린 지역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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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