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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강요식-문헌일 예비후보 1인 시위…“윤건영 도와주는 전략공천 절대 반대”

강요식-문헌일 예비후보 1인 시위…“윤건영 도와주는 전략공천 절대 반대”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자유한국당 구로을 강요식, 문헌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월10일 오후 5시 여의도 당사 앞에서 전략공천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10일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 구로을 강요식(왼쪽), 문헌일(오른쪽)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제공 = 강요식 예비후보 사무소) (c)시사타임즈

 

강요식, 문헌일 예비후보 두 사람은 이날 ‘박영선이 떠난 구로, 더 이상은 험지 아님’ ‘윤건영 도와주는 전략공천 절대반대’ ‘낙하산(전략공천) 절대반대, 구로사람이 윤건영 이긴다’는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이 시위를 벌이게 된 배경에는 전 청와대 윤건영 상황실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뛰어듦에 따라 서울 구로을이 전략지역으로 분류된다는 분석이 무성해진 것과 관련이 있다.

 

서울 구로을 지역구는 4선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윤건영 전 실장이 예비후보 등록하며 자유한국당에서는 대항마로 황교안 당대표 출마설까지 돌았다. 그러나 지난 7일 황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종로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는 낭설로 밝혀졌다.

 

강요식 예비후보는 “이후 지난 2월10일 김용태 의원이 포함된 여론조사가 구로을 지역에서 진행됐다”면서 “김용태 의원은 ‘새누리당 탈당 1호’였다”고 전했다.

 

강 예비후보는 “험지라는 미명하에 무연고자들이 기웃거리는데 구로주민은 낙하산을 거부한다”면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낙하산은 필패하고, 구로사람이 나와야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문헌일 예비후보도 “구로에는 낙하산 정치인들이 구로를 낙후시켰다”며 “이번에는 구로사람이 구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두 예비후보는 “어떤 전략공천도 반대하고, 두 사람은 선의의 경선을 원한다”면서 “경선 결과에 두 사람이 승복하고, 함께 힘을 모아 보수가 이겨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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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