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논쟁을 일으킨 화제작 <데이 앤 나이트> 10월31일 국내 개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자유분방한 여대생 리아와 한나의 이중생활을 다룬 <데이 앤 나이트>(감독: 사빈느 데르플링거 | 주연: 안나 로트, 막달레나 크론슐레거)가 오는 10월31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10월31일 개봉일을 확정 지은 <데이 앤 나이트>에서 한나 역을 맡은 막달레나 크론슈렐거는 1982년 오스트리아 벨스 출생이다. 비엔나에 있는 막스 라인하르트 세미나에서 연기 수업을 한 그녀는 연기 공부를 하는 도중 ‘Banbiland’에 출연해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국제 연극 학교 페스티벌의 앙상블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2007년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해 클라이스트의 연극 ‘The broken Jug’에서 이브 역, 프레인의 연극 ‘Noises Off’의 브룩과 비키 역, 슈니츨러의 연극 ‘Liebelei’에서 미지 역을 맡아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또한 다양한 라디오 연극에도 출연하며 영화와 텔레비전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다수의 단편 영화를 거쳐 사빈느 데르플링거 감독의 <데이 앤 나이트>를 통해 첫 장편 영화에 데뷔 및 첫 주연을 맡았다. 대학교를 들어가 친구 리아와 함께 아르바이트로 매춘을 시작하면서 학업과 일, 그리고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춘을 주제로 삼은 영화는 포르노부터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오가며 다루어져 왔다. 사빈느 데르플링거 감독은 <데이 앤 나이트>의 두 여대생의 관점에서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뛰어난 명료성을 보여준다. New York City IFF, Ashland Independent FF, Autria Viennale Film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Austria Cinema Romy Gala 제작자상 후보에 오를만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데이 앤 나이트>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외설과 예술 사이에서 격렬하게 논쟁이 되었던 화제작 <데이 앤 나이트>은 10월31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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