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실련통일협회 ‘대북정책 평가와 제언 열린좌담회’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경실련통일협회가 ‘박근혜 정부 2년, 대북정책 평가와 제언 열린좌담회 ’를 오는 2월24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 8층 배움터에서 개최한다.
경실련통일협회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년간 북한의 4차 핵실험부터 개성공단 잠정중단, 대화의 ‘격’ 과 ‘대북전단’ 문제 등으로 인해 남북대화가 무산되었던 반면 작년 설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 실세 3인방의 아시안게임 방남과 통준위 차원의 대화제의 등이 이루어지는 등 남북관계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극적인 변화를 거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대박’ 발언 이후 국내적으로 통일담론을 확장 시켜며 통일준비위원회를 출범 시켰다”며 “또한 연초 통준위 사업계획과 통일부 등 4개 부처 합동업무 보고에는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준비를 위한 여러 사업 구상들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남북관계는 여전히 소모적 기싸움으로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로 임기 반환점을 도는 박근혜 정부에게 올해가 남북관계에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 2년, 대북정책 평가와 제언 열린좌담회>를 개최하여 박근혜 정부 2년 대북정책을 평가·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좌담회는 서보혁 경실련통일협회 정책위원장(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의 사회로,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진향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나아가 토론자로는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 △권태진 GS&J 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연구원장 △김창수 코리연구원 연구실장 △송영훈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노귀남 동북아미미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전미옥 너머서 前대표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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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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