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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뮤지엄, 겨울방학에 즐기는 이색 체험 전시

그레뱅 뮤지엄, 겨울방학에 즐기는 이색 체험 전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돌입했다. 방학이 시작되면 자녀들과 어떤 활동을 하며 방학을 보낼지 고민하는 가정이 많다. 아이들 역시 방학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올 겨울에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이색 전시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번 겨울방학,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색 전시체험을 소개한다.



스타 밀랍인형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


한류 스타, 영화 속 주인공, 스포츠 영웅, 그리고 역사적 위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면 겨울방학이 더욱 특별해지지 않을까? 꿈만 같은 이야기가 서울의 유일무이한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http://www.grevin-seoul.com)에서는 가능해진다.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로 구현된 8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존(interactive media zone)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그레뱅 뮤지엄은 오는 31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밀랍인형의 비밀을 파헤쳐라! 그레뱅 교실’을 진행한다.


그레뱅 교실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 및 가족들을 위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시청각 자료를 통해 밀랍인형이 실제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제작 과정 및 그레뱅 뮤지엄의 역사, 그리고 전시 관람 예절을 알려준다. 여기에 그레뱅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새해 맞이 신년 소원을 비는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그레뱅 꿈나무에 꿈 걸기’도 진행한다.


그레뱅 뮤지엄은 133년 역사의 프랑스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지난 7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 을지로에 개관했다. 14개의 테마 별 전시 공간에 국내외 유명인사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냈다. 현재 세계적인 유명 인사와 함께 한류스타, 스포츠 스타,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위인들까지 총 80여 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그레뱅 뮤지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revin-seoul.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777-4700)



체험학습을 통해 배우는 아름다운 우리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12일부터 2월5일까지 세 가지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은 한글놀이터 전시와 함께 한글 체험활동을 통해 한글의 제자 원리를 이해하고 한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울 수 있다.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5~7세)에게는 체험교육을 통해 한글과 친숙해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한글아, 안녕?’교육을 실시한다.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동반한 가족들은 홍길동전을 주제로 한글 고전 재해석을 통해 가족 간 대화를 이끄는 ‘도란도란 고전 돋보기’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 한글 멋지음’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으로 참가자 본인만의 글씨체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수업이다. 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컴퓨터에 익숙한 시대에 손으로 쓴 글씨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방학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한글박물관의 홈페이지(www.hange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신청도 가능하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떠나는 동심의 세계, 브이센터(V Center)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브이센터(V Center)는 한국 최초 로봇 애니메이션 ‘태권브이’를 테마로 한 라이브 뮤지엄으로 단순한 박물관을 넘어 세대간의 교감의 장이 되는 공간이다. 태권브이의 탄생에서부터 출격까지의 모습을 총 10개의 섹션을 나누어 마치 실제 태권브이 기지에 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브이센터는 총 3층으로, 1층에서는 태권브이가 개봉했을 당시의 대한 극장을 재현한 ‘미러타워’를 만나볼 수 있다. 2층의 ‘사이언스 랩’에서는 로봇 제작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3층에 위치한 ‘태권브이 The Ride-4D’를 통해서는 훈이와 영희가 되어 마스터 태권브이의 최초 가동 훈련 현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브이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tkvcen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색 전시체험, 서울상상나라 ‘보일락 말락(Visible vs. Invisible)’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위치한 ‘서울상상나라’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 체험 ‘보일락 말락(Visible vs. Invisible)’을 진행하고 있다. 보일락 말락은 융합체험전시로, 창의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네 가지 코너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별한 만남’ 코너에서는 착시를 주제로 다양한 시각적 변화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진지한 관찰’ 코너에서는 다양한 도구를 통해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들여다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색다른 탐색’에서는 로봇, 가전제품 등의 내부 구조를 찾아보거나 공항 검색대에서 엑스레이를 통해 가방을 투시해 볼 수 있다. ‘나만의 상상’에선 대형 블럭으로 만든 마법 침대에 누워 상상을 해보거나 일상 물건들을 조합해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겨울방학, 우주여행 떠나자! NASA 휴먼어드벤처展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보자. NASA 휴먼어드벤처展에서는 생생한 우주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우주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본 전시는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Exhibition) 공간에서는 로켓, 달착륙선, 우주복 등의 유물을 통해 실제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교육(Education) 공간에서는 우주 과학의 원리, 달 착륙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된 각종 장치들의 구조 등을 학습할 수 있다. 체험(Experience) 공간에서는 실제 우주비행사들의 훈련기구인 중력체험기를 경험하고 NASA 소속 우주비행사의 초빙강연을 듣는 등 직간접적인 우주체험이 가능하다.


NASA 휴먼어드벤처展은 우주여행의 실제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는 유일해 올 겨울방학에 자녀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체험학습 기회이다. 다음달 11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humanadventure.co.kr)및 문의전화(1644-521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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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