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3·1절 97주년을 맞이해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 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엄을 기리고 3·1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18회 나라사랑한마음 걷기대회 (대회장 권영욱, 천안·아산충무병원 회장)가 국민대통합 만세대행진이라는 주제로 3월 1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대표회장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천안지구협의회(회장 권처원)와 천안동남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임상덕), 나라사랑봉사단(단장 임영묵)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희정충남지사, 김지철충남교육감, 구본영천안시장 등 내빈과 사회, 종교단체, 시민, 학생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30분 독립기념관 백련못 광장에서 충청남도 대표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인 용인MTA수리온 태권도시범단의 태권체조 시범공연과 함께 최영식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이은상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권영욱대회장의 대회사, 안희정충남지사의 격려사, 김지철충남교육감과 구본영천안시장의 축사, 한옥동천안교육장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국민대통합은 국민행복시대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슬로건아래 펼쳐진 나라사랑한마음 걷기대회(국민대통합 만세대행진)는 대형태극기와 소통과 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을 다짐하는 25m길이의 국민대통합모형 열차퍼포먼스, “일본은 독도동영상 상영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가 지키고 사랑해야 할 대한민국” 등의 구호가 새겨진 20여개의 만장기를 앞 세운 각 기관단체와 종교단체 시민들이 태극기와 무궁화꽃이 그려진 총길이 300m의 대형 현수막과 태극기를 손에 손에 들고 태극기 물결을 이루며 만세재현과 함께 만세함성을 힘차게 외치며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에서 목천 나들목을 왕복하는 총 4.3km구간에서 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고 희망찬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권영욱 대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일본의 근거없는 독도영유권주장, 북한의 핵실험 등 우리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주변국들의 도발적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면서 우리모두 한마음이 되어 “선열들의 고귀한 3·1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국민화합과 단결로 더 나은 미래를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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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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