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교실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초·중학교 및 청소년 대상 ‘전통공예교실’을 연다.
이번 전통공예교실은 설이나 정원대보름을 맞아 복을 담아가는 옛 풍습을 기리는 복조리와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솟대(꼬마솟대)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이다.
전통공예교실은 내년 1월4일부터 15일까지로 2주간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한다. 첫째주는 ‘복조리 만들기’, 둘째주는 ‘꼬마솟대만들기’로 매일 25명씩 모집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main.web) 및 전화(02)2264-4412)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전통공예교실은 남산골한옥마을 전통놀이체험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각 종목별 강의 및 지도는 분야별로 경험이 많은 자원봉사자 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운영하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정원에서는 그동안 주말 프로그램으로 목편, 짚공예, 꼬마장승, 꼬마솟대만들기 등을 전통문화체험교실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금까지 204회 총 2,781명이 체험하였다. 이번 겨울방학 강좌 개설로 그동안 주말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평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됏다.
또한 전통문화체험교실 마당에는 상설놀이체험장이 마련돼 있어서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땅따먹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도 할 수 있다.
역사문화재과 강희은 과장는 “최첨단 IT시대로 미디어 게임 등에 깊이 빠져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오히려 낯설어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그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어린 학생들에게 이번 방학프로그램이 전통문화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전화 02)2264-4412(담당:이연수) 또는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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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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