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박찬호·한국리틀야구연맹, 리틀야구 성공개최 ‘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대전시가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이름을 딴 ‘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3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찬호,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리틀야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박찬호,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번 대회 창설을 성사시켰다. 앞으로 목원대학교 전용구장을 확보해 대회진행은 물론 리틀야구단이 연습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야구 저변확대와 도시브랜드 증진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명품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박찬호배리틀야구대회를 대전에서 만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박찬호 선수가 한화선수로 활약하며 대전을 빛내주고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준데 이어 리틀 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감사 한다”면서 “대전이 리틀야구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가 되도록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리틀야구 저변확대는 물론 우리지역 리틀 야구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와 박찬호, 한국리틀야구연맹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리틀야구대회가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대회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영진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은 “리틀야구 발전에 힘써주는 대전시에 감사하며 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돼 훌륭한 대회로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박찬호 선수는 “대회가 발전하려면 인프라가 충분해야 한다며 대전시에서 유소년들이 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야구장 확충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박찬호 선수를 73번째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 시민패를 전달하며 대전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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