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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대학로의 새로운 바람, 뮤지컬 “메리 포핀스를 찾습니다” 개막

대학로의 새로운 바람, 뮤지컬 “메리 포핀스를 찾습니다” 개막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메리 포핀스>는 2006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명작’ 뮤지컬이다. 그런데 대놓고 원조 작품의 아성에 도전하는 창작 뮤지컬이 나왔다. 올 여름 대학로의 시원한 바람을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창작 뮤지컬 <메리 포핀스를 찾습니다>가 그 주인공이다.

 

이 작품은 영국 작가 트래버스의 명작 <메리 포핀스> 시리즈를 모티브로 우리 사회의 취업난·사교육 광풍 등의 문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100분 동안 15곡의 개성 있는 넘버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소극장을 가득 채우는 열 두 대의 무빙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클래식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다.

 

서른여덟 번 취업 시험에서 떨어진 두마리와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 세상을 떠난 사랑하는 아내를 잊지 못하는 조대장이 세상과 부딪히며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치열한 삶 속에서 실수하고 성장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와 닮은 구석이 많아 더욱 정이 간다. 게다가 대학로 뮤지컬로서는 드물게 아역 배우들까지 합세해 이야기의 집중력과 새로운 재미까지 더한다.

 

8월15일 대망의 첫 막이 오르는 이번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조기 예매할 경우 처음이자 마지막인 대박 할인 찬스가 기다리고 있다. 창작 뮤지컬을 응원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꽤 괜찮은 뮤지컬 <메리 포핀스를 찾습니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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