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공연·전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 열려

의정부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 열려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여름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선사하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2013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가 8월10일, 13일 양일간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2013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 첫 번째 무대는 지휘자 김남윤과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뮤지컬 하이라이트>,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와 지휘자 김남윤의 해설이 더해진 프로그램 구성으로 1부에서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라보엠>과 함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3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비제의 <카르멘>중 모음곡1,2를 연주한다.

 

비제의 대표작이자 프랑스 오페라의 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오페라 카르멘의 전곡 중 명곡만을 골라 관현악곡으로 재배열한 카르멘 모음곡 1번, 2번을 통해 노래와 음악, 극과 음악의 뛰어난 융합을 선보이며 특유의 정열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기존의 청소년 대상 음악회의 클래식 장르 일색에서 탈피하여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Once Upon a Dream”, “Someone Like You” 등과 함께 지난해 영화제작을 통해 세계적인 이슈를 양산해 낸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On my own“, “Empty Chairs at Empty Table“, “Bring him home“ 등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들을 연주하여 청소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특히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강민성, 테너 김영진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원작 뮤지컬의 감동과 영화의 장면 장면들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할 것이다.

 

청소년 음악회 두 번째 무대는 실험적인 편곡과 형식으로 풍부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전문성악단체 Friends Singers의 이다. <교과서 음악회>에서는 음악교과서에 실린 가곡(향수), 오페라 아리아(축배의 노래)는 물론 “Under the sea”,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영화음악, Pop song(Beatles 모음곡), 그리고 우리 고유의 타령(경복궁타령)과 아리랑(홀로아리랑, 아리랑)을 듣고 따라 부르는 시간을 통해 출연자와 청소년들과의 교감의 시간을 갖고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통해 알차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