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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독자투고 ] 수도권 20개교의 ‘그린리더’ 환경교육 봉사

[ 독자투고 ] 수도권 20개교의 ‘그린리더’ 환경교육 봉사

 

[시사타임즈 보도팀 / 독자투고 = 우성원 숭문중 2학년, 김찬혁 이대부고 1학년]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환경교육 봉사활동이 수도권 20개교 ‘그린리더’ 들이 20곳의 아동복지시설을 매월 찾아가고 있다.

 

 

9월20일에는 숭문중학교 ‘푸른하늘지킴이’ 학생들은 망원동 무지개 공부방에서, 이대부고 ‘뿌리와 새싹’은 아현동 충현 공부방을 찾았다.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제비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린이들과 현수막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진 가방을 꾸몄다.

최근에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제비들은 도시 속에서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제비는 집을 짓기 위해 필요한 흙, 지푸라기와 곤충 먹이를 구할 수 있는 자연에서 겨우 삶을 살아간다. 그린리더 학생들은 생물종 다양성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해야 할지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 중고생, 대학생 및 지도교사들을 포함하여 연간 1만명의 누적 참여의 ‘그린리더’ 봉사활동은 벌써 2년 째 월 1회씩 진행 중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봉사활동은 형, 누나들이 진행함으로 친밀한 관계가 쌓이고, 환경을 보전하는 실천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단지 지식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것들을 체험으로 배우면서 그린리더로 성장해 가고 있다.

 

환경교육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닌 먼저 알고 있는 사람이 가르치는 순환의 방법으로 전하는 ‘그린리더’의 지혜로운 삶이 주목받고 있다. 이 활동에는 한국환경교사모임,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글 : 우성원 숭문중 2학년, 김찬혁 이대부고 1학년

 

시사타임즈 보도팀(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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