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이즈 = 박시준 기자] 오는 22일부터 3일 동안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열정적인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시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서울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5년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한국폴리텍ㅣ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외 2개 장소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93명 △청각장애76명 △뇌병변장애 67명 △시각장애49명 △지적장애 9 명 △기타19명 등 총 313명의 장애인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CNC선반 △컴퓨터수리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컴퓨터프로그래밍 △컴퓨터활용능력 △웹마스터 등 정규직종 20개 종목 △3D제품디자인 △PCB설계 △번역(장애 등급 1∼3급의 시각장애인) △자전거조립등 시범직종 6개 종목 △그림 △e-스포츠 등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2개 종목으로 총 28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경기종목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소정의 상금과 훈련지원비가 주어진다. 해당 직종의 국가기능사 자격 실기시험에 면제되는 혜택을 받게 되며 금상 입상자는「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출전의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21명의 수화통역사를 채용하여 개‧폐회식과 대회본부, CNC 선반 종목을 포함한 16개 종목에 참여한 청각장애인들에게 수화통역을 지원한다.
시는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하여 기능수준 향상과 장애인의 직업안정을 도모하고 전국대회에 출전할 우수인력 선발을 위한 대회로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고용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서울시 거주 등록 장애인으로 개최일 현재 만 15세 이상으로 국제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및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동일한 직종에 입상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많은 장애인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안다” 며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장이 되길 바라며 취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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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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